- 2050년 자율주행차 판매 6,800만대 --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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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1.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8-11-10 11:15:20
- Pageview470
2050년 자율주행차 판매 6,800만대
LMC오토모티브,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개발해야
영국 조사회사 LMC오토모티브는 전 세계 자율주행차의 판매대수가 2050년에 6,800만대에 달할 거라는 예측을 발표했다. 안전성 향상 및 정체 완화, 관련된 새로운 비즈니스 등이 기대되어 확실히 보급이 추진될 거라고 본다.
한편 기술 및 투자회수 등의 측면에서 과제도 많아 2025년의 판매대수는 100만대에 그칠 거라고 전망했다. LMC오토모티브의 피트 케리는 자율주행차의 실현을 위해서는 “’단거리 주행’이 아닌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LMC오토모티브는 지난 주말 도내에서 제휴 기업인 마크라인즈와 자율주행 관련 컨퍼런스를 열고 자율주행차의 보급 예상을 보여주었다. 2025년에 6,800만대로 만드는 중위 시나리오 등에 9,000만대 이상으로 만드는 상위, 4,000만대 이하인 하위의 두 가지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미국 구글 계열의 웨이모.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선두 기업 중 하나지만, 웨이모의 시험 차량조차 횡단보도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여성이 서있는 것만으로 안전성 판단에 시간이 소요되어 간단한 우회전에 15초 소요된다.
케리는 이러한 사례를 소개하며 “자율주행은 ‘완성단계”라는 상황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기술 측면 등 현재의 이동수단과 동등한 편의성을 실현할 수 있는가 및 사생활보호 및 법적 문제가 과제다. 또한 개발 비용∙투자자금의 회수가 장기화되는 것이 기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단 ‘자율주행차의 도래는 필연’이라고도 말한다. 기존 교통 시스템과의 공존으로 혼잡 완화로 연결되는 점 및 젊은세대∙고령자∙장애인을 차별 없이 서비스 제공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삼는다. 또한 보유차량의 유효활용, 주차 공간의 축소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케리는 “(자율주행차 란)새로운 경쟁이 시작되고 거기서의 승패가 기업의 존망을 좌우한다.”고 경고하는 한편 “정착되기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자동차 업계의 고객은 적절하게 운영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속도감을 가지면서 초조해하지 말고 개발을 해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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