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기술로 미래를 개척한다~산종연의 도전~(52)
경험과 감을 구조화
새로운 지식 전문가와 AI로 발견

-- AI로 능력 확장 --
서비스업, 제조업 모두 베테랑 직원의 업무 지식 및 경험의 집약·계승이 중요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산업기술종합연구소(산종연) 인공지능연구센터에서는 NEDO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업무지식 및 경험을 인공지능(AI)에 접목시켜 AI를 이용해 사람의 활동을 지원하여 지적 능력을 확장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 데이터 지식 융합 --
일반적으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텍스트로 쓰여진 매뉴얼이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텍스트로 쓰여진 매뉴얼은 각 행위의 목적 및 근거가 부족해 행위 간의 관계가 불명료한 경우가 많다.

그러한 상황에서 연구팀의 니시무라(西村) 연구원을 중심으로 행위를 목적 지향, 구조적으로 기술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것으로 작성한 제조화 매뉴얼에서는 행위의 목적과 근거가 명확해지고 행위의 정리 및 행위 간의 관계도 명확해진다. 사람이 이해하기 쉬워 동시에 AI가 고도의 검색 및 추론으로 활용하기 쉬운 구조화 지식으로써의 이용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구조화 매뉴얼의 각 행위를 각종 데이터와 링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데이터와 지식의 융합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로써는 경험 및 상황의 IoT 데이터, 업무의 실시기록 및 사고기록, 효과평가결과 등 다양한 조직 내의 활동정보를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식과 경험의 공유만이 아닌 AI를 사용한 교육지원·리스크 저감 지원 및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 지원을 실현하려고 하고 있다.

-- 개념체계 --
개호시설을 가정하고 개호 행위의 의미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개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람이 구축한 대규모 구조화 지식 내의 형식적인 모순의 발견 및 개호자 사이의 전달에 포함되는 지식과 구조화 지식과의 적합 부적합의 판별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개념체계를 이용한 공통의 어휘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다른 개호시설 및 다른 업태와의 지식공유 및 의미를 포함한 데이터 교환도 가능하게 된다.

미래의 개호자는 어떤 작업을 추진하게 될 것인가. 인지행동요법의 지식을 내장한 AI를 활용해 피개호자의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적절하게 대응한다. 개호자 독자의 지식과 경험을 가르칠 수 있는 AI가 다수의 피개호자의 상황파악 및 돌봄을 상시 실시해 개요를 개호자에게 보고하기 때문에 이전의 몇 배의 피개호자를 개호할 수 있다. 미래에는 이러한 개호작업이 예상된다. 이 사례처럼 사람의 지적능력을 AI를 사용해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저출산 고령화 사회 및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공헌하고 싶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