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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천정위성 ‘미치비키’ 이용한 서비스 개시 -- 자율주행∙농업 분야 실증 실험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1면
  • Writerhjtic
  • Date2018-11-09 20:42:52
  • Pageview379

준천정위성 ‘미치비키’ 이용한 서비스 개시
자율주행∙농업 분야에서 실증 실험

높은 정확도로 사람 및 사물의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자율주행 및 무인비행 드론을 이용한 배달이 실현되는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 일본 내각부는 미국의 GPS 위성의 일본판인 준천정위성 ‘미치비키’를 이용한 측위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 지구 상을 도는 4기의 미치비키가 미국 PGS의 측위를 보강한 센티미터 단위의 측위를 가능하게 만든다. 산업 및 생활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내각부는 2017년도에 3기의 미치비키를 발사해 초호기를 포함한 4기 체제를 구축했다. 미치비키의 최대 특징은 센티미터 단위의 측위 정확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타국의 위성이 가진 몇 미터 단위의 정확도와 비교해 우위성을 가진다.

위성 측위를 이용한 서비스 개시를 위해 많은 기업이 미치비키를 이용한 실증 실험을 실시하고 비즈니스 전개를 목표로 한다. 내각부는 성청 횡단적인 연구 개발 프로그램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SIP)’ 안에서 실증 실험을 추진해 기업의 비즈니스 전개를 지원한다.

고정도 측위 정보에서 실현이 가장 기대되는 것은 자율주행 분야다. 미쓰비시전기는 3월 눈길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했다. 미치비키로부터의 신호를 이용해 자동차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안전성과 쾌적성을 양립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짙은 안개 등 시인성이 나쁜 환경 아래서의 자율주행도 가능하게 될 거라고 기대된다.

나아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농업 분야에서 미치비키는 구세주가 될 지도 모른다. 2014년 히타치조선 및 히타치제작소, 얀마는 심어진 작물의 열의 간극이 40cm인 농지를 타이어 폭 30cm의 농기계로 주행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정확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후에도 농기계 제조사들은 실증 실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복지분야에서는 시각장애자의 자립 보행을 보조하는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측위 정보를 수신하는 스마트폰 및 안경 형태의 영상 입력 장치, 골전도 스피커 등으로 구성되는 장지가 이용자 전용의 지도를 만든다. 골전도 헤드폰으로 음성 안내 및 소형 카메라로 신호기의 색 판단 시스템이 이용자를 안전하게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미치비키는 생활을 크게 바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위성 측위를 이용한 서비스가 확대되고 우주 이용의 촉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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