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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쓰레기 회수로 56억엔 조달 -- 인공위성 발사해 자석으로 회수 기술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1.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2면
  • Writerhjtic
  • Date2018-11-09 20:40:41
  • Pageview406

우주 쓰레기 회수로 56억엔 조달
아스트로스케일, 인공위성 발사해 자석으로 회수하는 기술

우주에 떠도는 인공위성 등의 부품을 회수하는 아스트로스케일(싱가포르)는 31일, 산업혁신기구에서 개편된 INCJ 등에서 5,000만달러(약 56억엔)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달로 일본의 연구 개발 거점을 확충하고 2019년에 미국에서 거점을 개설한다. 부품을 제거하는 실증 위성은 2020년 초반에 발사할 예정이다.

출자하는 곳은 INCJ 외에도 SBI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펀드와 미쓰비시치쇼(三菱地所), 벤처캐피탈 등 9개 사. 이 가운데 INCJ는 2,550만달러를 출자했다.

아스트로스케일은 인공위성을 발사해 자석으로 우주 쓰레기를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조달한 자금으로 일본에 있는 연구 개발 거점을 증원하고 클린룸 등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2019년 중에 미국에 사무실도 개설한다. 우주 쓰레기는 운용이 완료된 위성, 로켓 및 그 파편 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우주 쓰레기가 위성의 궤도를 가로막아 충돌 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우주 개발을 추진하는데 있어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스트로스케일은 새로운 거점을 통해 미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최신 가이드라인 정비에 참가할 계획이다.

아스트로스케일은 2013년 설립 이후 이미 4번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누계 조달 금액은 1억달러 이상(약 115억엔)으로, 국내 우주 스타트업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최근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로 우주 관련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이어지고 있다. 달 탐사를 목표로 하는 아이스페이스(ispace, 도쿄)는 2017년 12월에 약 101억엔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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