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의 활동을 알고 단련한다 -- NeU, 소형 뇌 계측 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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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10.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4면
- Writerhjtic
- Date2018-11-08 21:50:54
- Pageview419
뇌의 활동을 알고 단련한다
NeU, 소형 뇌 계측 장치 개발
뉴(NeU)는 소형 뇌 계측 장치를 개발해 의료분야에 한정되어 있단 뇌 활동의 가시화를 헬스케어 분야로 확대한다. 다양한 바이털 정보 안에서 지금까지 뇌는 실시간 가시화가 어려운 미개척 영역이었다. 뇌의 건강상태를 알고 단련하는 등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가 탄생한다.
-- 무게 30g --
뉴는 도호쿠대학과 히타치하이테크놀로지즈의 뇌 과학의 지식을 산업에 활용하는 회사로 2017년에 설립됐다. 히타치가 20년 이상 연구한 뇌 계측 기술을 결집해 무게 30g의 뇌 활동 계측 장치를 개발했다. 헤어밴드 및 모자 등에 부착해 일상생활에서 뇌의 활동 상태를 계측할 수 있다.
“뇌의 상태를 아는 것은 초고령화사회 및 근무환경 개혁에 기여할 수 있다.”(하세가와(長谷川) 사장)이라고 한다.
이 장치는 파장 700~900나노미터의 근적외광을 사용한 광토포그라피 기술을 사용해 깊이 2.5cm에 있는 헤모글라빈의 양을 계측한다. 신경세포는 당과 산소를 소비하기 때문에 산소를 옮기는 헤모글라빈이 많을수록 뇌가 활성화된다. 2.5cm의 깊이는 언어 및 지식, 판단 등의 인간다운 활동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계측에 알맞다.
-- 뇌 트레이닝에 효과적 --
현재 뉴는 타사와 연계해 뇌의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한 서비스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진화판인 뇌 트레이닝은 뉴 이사회에서 뇌 트레이닝 열풍을 이끈 도호쿠대학의 가와시마(川島) 교수가 감수했다. 예를 들어 문제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화면은 뇌가 활성화되면 파랑에서 빨강으로 변화한다. 인간은 화면이 파랄 때 ‘빨갛게 만들자’고 집중해 뇌 트레이닝의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또한 뇌의 상태에 맞추어 최적한 문제를 낼 수 있다.
가시화의 방법은 이외에도 있다. 파랑에서 빨강으로 변하는 빛을 사용해 독서 및 공부 등 무언가를 했을 때에 자신의 뇌가 활성화되는 지를 조사할 수 있다. 10월에 지바시의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된 전시회에서는 뇌의 활성화와 연동시켜 드론을 높이 날리는 실연을 했다. “뇌 트레이닝을 좋아하는 여성이 많다. 남성도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가와시마 교수)고 말한다.
-- 직접 활성화 --
직접 뇌의 활성화와 릴렉스를 제어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에 강해진다. 뉴는 웰링크와 공동으로 법인용 스트레스 체크와 스트레스 대책의 뇌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서비스 ‘베스트(Best)’도 시작했다. 자각하지 못하는 좋지 않은 컨디션도 파악해 활력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서포트한다.
뇌 데이터는 위험 작 업 시의 작업자 모니터링 등 공감했을 때에 활성화 부분을 계측하면 마케팅에 이용할 수 있다. 뇌 데이터의 가능성이 확산되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