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IT로 조직관리, 64지표를 평가 -- 직장만족도 등, 3지표 선택도 가능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1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13 09:15:57
  • 조회수828

IT로 조직관리, 64지표를 평가
직장만족도 등, 3지표 선택도 가능


인사컨설팅회사인 Link and Motivation은 이번 달, 종업원의 앙케이트를 근거로 직장만족도를 분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옵션을 추가했다. 지금까지「직장의 일체감」등 64지표 각각을 수치로 표시하였으나, 중점 체크하고 싶은 3지표로 좁혀서 분석할 수도 있다. 인사부는 3지표에 대해, 각 부서에 조언하고 개선해 가는 사이클을 만든다.

Link and Motivation은 조직진단 서비스「Motivation Cloud」를 7월말부터 실시하고 있다. 변화를 꾀하는 기업이 수치의 변화를 통해 현상을 파악하여 개선책에 반영한다.

서비스에서는 우선 기업의 종업원이 전용 사이트에서 약 130개의 질문에 대답한다. 소요 시간은 20분정도다. 「경영진을 신뢰할 수 있다」「멤버가 일체감을 느끼며 업무에 임한다」등의 질문에, 종업원이 요구하는 정도와, 실제 만족도를 각각 5단계로 회답한다.

회답은 64 포인트로 나누어 평가한다. 「회사 전체의 연대감」「업계 내에서의 영향력」「평가 및 급여의 타당성」「부하직원에 대학 지원행동」등이 있다. 64 포인트 전체에 대해, 회사가 어느 정도 종업원의 요구에 응답하고 있는지를 점수로 나타낸다. 또한 타 기업과 비교한 편차치도 나타낸다.

새로운 옵션으로써 64 지표 중 중점적으로 개선하고 싶은 지표를 3개 선택하도록 했다. 매월 64 지표 전체에 대한 개선을 목표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3개로 좁혀 효율화를 도모했다.

서비스 이용료는 도입 비용이 기업 당 129만 6천엔(월액으로 10만 8천엔)부터다. 3개 지표로 좁히는 데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종업원이 회답하는 질문의 수는 적어도 된다.

3개 지표에 대해, 현장 관리직은 개선책의 실시나 진척 상황을 매월 시스템에 입력한다. 경영자나 인사부는 개선책 실시 상황을 시스템을 통해 체크한다. 기존에는 시스템 상에 체크 기능은 없었다. 체크 간격은 매주, 혹은 매월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부는 개선책을 정하지 않은 부서에 메일로 주의를 환기한다 개선책이 실시되지 않을 경우는 시스템 상에서 코멘트를 보내거나 실시 내용에 대해 조언을 할 수 있다.

Link and Motivation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의 인사부를 대상으로, 2017년 1월부터 현장에서 나오는 상담에 대해 조언이 가능하도록 강좌를 개최한다. 3개월에 총 4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자사의 경영 환경 파악 방법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지표의 견해에 대해 전달한다.

분석 결과는 업계 평균이나 과거의 자사 수치와 비교할 수 있다. 회사 전체뿐 아니라, 지사(支社)별, 연령별, 부서단위 등 세세하게 구분하여 분석할 수도 있다. 각 지표에 대하여 개선책의 제안도 표시된다.

아사노(麻野) 집행위원은 Motivation Cloud를 개발한 배경에 대해「사업의 매출액 목표와 같은 기준이 조직에도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 중에는 편차지가 상승함과 동시에 퇴직률이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예가 있다고 한다.

정부는 장시간 노동에 대한 시정, 생산성 향상 등 노동 방법의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우선은 자사의 상황을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는 기업이 많다. Link and Motivation은 조직을 수치로 측정할 수 있는 서비스에 따라 기업의 조직 개혁을 지원한다.


데이터 이용하는 전략적 인사
업무 방식 개혁이 중요


아사노씨는 IT(정보기술)를 사용한 인사 서비스, HR(Human Resource) Tech에 대해「일본은 미국과 비교하여 10년 뒤쳐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사원이 기업에 어느 정도 애정을 갖고, 업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업무 방법을 취하고 있는가라는「Engagement」를 개선하는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아직 직원채용에 AI나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사노 씨는 생산성이 높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종업원의 채용, 관리, 배치에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가 이야기한다.

정부는 업무 방식 개혁을 표명하고 있지만, 서비스업은 제조업과 달리 형태가 없기 때문에 생산성을 파악하기 어렵다. 데이터에 의한 가시화가 필요한 배경도 거기에 있다.

조직 내에 있는 데이터 활용을 담당하는 담당자로서 향후 큰 역할이 요구되는 것이 인사다. 경영이나 현장의 감각, 데이터 분석에 대한 지식을 보유한 전략적인 인사부를 만드는 것이 성장을 지원하는 요인이 된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