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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태양전지 대용량으로 -- 컴퓨터 등 고전압기기 충전도, 재해시 충전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10.3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Writerhjtic
  • Date2018-11-07 08:00:53
  • Pageview377

모바일 태양전지 대용량으로
컴퓨터 등 고전압기기 충전도, 재해시의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

급속충전기를 개발하는 미국 Omnicharge(캘리포니아주, 제이슨 웡 사장)는 태양광 패널로 충전하는 대용량 모바일 충전기를 발매한다. 패널을 접어서 운반할 수 있고 최단 4시간이면 충전 가능하다. 고전압∙고전류를 필요로 하는 컴퓨터나 조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아웃도어, 긴급 시 등의 용도도 전망한다. 첫해에 20만대의 판매를 목표한다.

미국에서 먼저 투입하였으며 일본에는 10월부터 가전대리점 등에서 순차 판매한다. 충전용량에 따라 ‘옴니차지 20’(약 5만 천엔), ‘옴니차지 13’(약 3만 8천엔)의 2종류가 있다. 직류, 교류에서의 출력과 함께 USB단자에 대응하며 한번에 여러 장치나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출장, 아웃도어 등에서 사용된다. 9월에 발생한 홋카이도지진에서는 도내 전역이 정전되는 ‘블랙아웃’이 발생하여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없는 사례가 많았다. 일본 국내에서는 일정 부분 수요를 전망할 수 있다.

일조(日照) 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이 6시간 정도, ‘13’이 4시간 정도면 충전할 수 있다. 일반적인 모바일 배터리의 경우는 컴퓨터 등 높은 전압이나 전류를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제품의 경우는 전압을 1~24볼트까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최대 150와트까지 출력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이나 선풍기 등 소형 가전제품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도 충전할 수 있다. 20은 5~7대분, 13은 3~4대분에 대응한다. 급속 충전 기능도 있어 스마트폰을 15분 정도에 약 3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접어서 사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사용한 태양광 패널을 채용하였다. 충전기, 태양광 패널 모두 무게는 500~600g 정도다. 충전기는 가로세로 12cm 정도다. 태양광 패널은 펼쳤을 때 세로92cmⅹ가로30cm지만 접으면 세로18cmⅹ가로30cm까지 작아지기 때문에 간단하게 운반할 수 있다.

옴니차지는 2015년 설립하였으며 사원은 약 150명. 미국에서는 기업용 에너지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의 개발 등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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