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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2년 연속 최고 영업이익 -- 4~9월 영업익 10% 증, 게임·음악이 견인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10.2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1-06 14:01:30
  • 조회수399

소니, 2년 연속 최고 영업이익
4~9월 영업이익 10% 증가, 게임·음악이 견인

소니의 올 4~9월기의 연결 영업이익(미국 회계 기준)은 4,200억엔 정도로 작년 같은 기에 비해 10% 증가, 4~9월기로서는 2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게임과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로 전환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

발매로부터 5년 가까이 지난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의 판매 대수는 2019년 3월기(2017년 4월~2018년 3월)는 전기에 비해 11% 감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연 500엔 정도를 지불하면 복수의 사람들이 함께 온라인 게임이 가능한 ‘PS플러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회원 수는 올 6월 말 시점에서 약 3,400만명으로 2017년 3월 말에 비해 750만명(약 30%) 증가했다. 4~9월기에 ‘갓 오브 워’와 ‘스파이더맨’ 등 게임 소프트웨어 히트작들이 나오면서 게임 사업은 수익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음악 사업에서는 자회사를 통해 주식을 일부 보유하고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의 이용이 계속해서 증가. 음악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폰용 게임 앱 판매도 호조를 기록했다.

반도체에서는 7~9월기에 미국 애플사의 신형 ‘아이폰’용 영상 센서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카메라 탑재 대수를 늘릴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어 영상 센서의 판매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고가 전략으로 전환한 TV와 디지털 카메라 판매도 강세이다.

반면, 스마트폰 사업은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4~6월기에 107억엔의 영업 적자를 계상, 7~9월기의 적자 폭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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