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출성형 공정의 ‘가시화’ -- 10개사 이상 협력, IoT로 생산 라인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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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0.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1-04 13:59:34
- 조회수437
사출성형 공정의 ‘가시화’
IoT로 생산 라인 관리
사출성형 공정의 ‘가시화’를 위해 생산 라인용 기기를 생산하는 업체 10개 사 이상이 협력한다. IoT 기능을 탑재한 사출성형품 취출 로봇, 사출성형기, 주변의 온도조절기, 건조기 등을 접속시킨다. 생산공정 전체를 가시화함으로써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예지보전에 기여한다. 중소기업이 많은 사출성형 업계에 IoT 도입이 확산될 지 주목된다.
유신정기(Yushin)가 전개하는 IoT 서비스에 대응한 제품의 사출성형 취출 로봇을 허브로 사용해 이 로봇과 사출성형 공정의 각 기기를 통신 케이블로 접속한다. 스미토모중기계공업 및 일본제강소, 닛세이 수지공업(Nissei) 등의 대형 사출성형기 업체가 자사기기와의 접속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주변기기의 카와타, 후타바 전자공업 등의 기기도 접속할 수 있다.
각 기기의 생산 정보는 이 로봇에 탑재된 데이터 통신 SIM 카드에서 휴대전화망으로 송신된다. 데이터는 보안을 담보로 한 전용 폐역망 내에서 보관한다. 라인 구성기기의 생산정보 및 성형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생산 수 및 사이클 타임, 카메라 영상 등으로 현장의 생산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IoT 서비스는 휴대전화망과 폐역망의 클라우드 안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직접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초기투자가 적어 낮은 비용으로 운용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1일 개막한 ‘2018 나고야 플라스틱 공업전’에서 이 로봇을 여러 회사의 부스에 배치하고 각사의 기기와 접속한다. 유신정기 부스에 설치한 모니터 화면을 통해 업체의 경계를 넘어 연결되는 제조업을 선보인다. 11월 1일, 2일에는 ‘일본 국제 공작 기계 박람회(JIMTOF 2018)’의 출품과도 원격 접속해 사출성형 사업자에게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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