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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치, 자기측정 방식센서로 측정 -- 채혈 불필요, ISO 규격 목표로 한다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10.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1-03 19:16:01
  • 조회수345

혈당치, 센서로 측정
채혈 불필요, ISO 규격 목표로 한다

라이트터치테크놀로지는 채혈이 필요 없는 자기측정 방식 혈당치 센서를 2021년까지 상용화한다. 연내에 개발품의 임상실험을 개시하고 이르면 2020년에 의료기기로써 신청한다. 인가 받는다면 국제표준화기구(ISO) 규격의 측정 정확도를 충족시키는 세계 첫 비침습 혈당치 센서가 된다고 한다. 상품화 후의 첫 해에 1만 대의 계약을 목표로 한다.

혈당치 측정은 기기에 내장된 센서에 손 끝을 5초간 대는 것만으로 할 수 있다. 근거리 무선 통신 규격 ‘블루투스’ 대응으로 측정 직후에 스마트폰에 결과를 송신한다. 검사 결과를 바로 알 수 있어 혈당치를 관리하기 쉽고 몇 번이나 재측정할 수 있다. 보수를 포함해 월정액 약 1만 2,000엔으로 임대 방식으로 제공한다.

혈당치 센서는 가시광 등 기존 광원의 약 10배의 밝기를 가진 고휘도 ‘중적외 레이저’를 채용했다. 중적외 레이저는 특정물질의 파장에 맞추어 빛을 흡수한다. 6마이크로~9마이크로미터의 파장대를 사용해 혈액 안의 혈당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당뇨병 환자는 혈당치 측정을 위해 1일 4, 5회 채혈이 필요하며 소모품 교환도 월 약 2만 엔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이 회사의 혈당치 센서는 채혈이 필요 없기 때문에 아프지 않고 소모품도 필요 없다. 야마카와(山川) 사장은 “당뇨병 환자의 생활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당뇨병 예비군의 조기 발견에도 기여하는 기술이다.”며 전개에 의욕을 보인다.

이 회사는 비침습 혈당치 센서를 개발하며 고휘도 레이저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제품은 야마카와 사장이 그룹장으로 있는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의 연구에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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