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세라, AI를 자동차 전장 부품에 탑재 -- 카메라 모듈로 영상∙감지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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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0.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10-18 16:48:46
- Pageview533
교세라, AI를 자동차 전장 부품에 탑재
카메라 모듈로 영상∙감지 일괄 처리
교세라는 인공지능(AI)가 탑재된 차량 전장용 카메라 모듈을 2021년도까지 제품화한다. 교세라가 제품에 AI를 탑재하는 것은 처음이다. AI로 자동차 주변의 영상화와 장애물 감지를 일괄 처리하여 ECU 측의 부담 없이 카메라 측에서 물체 인식을 완결한다. 자율주행 기술의 진보와 함께 영상 인식 등 ECU의 처리가 증가하고 있어 부품 내 AI가 처리를 보완하여 부담을 줄인다. 이 모듈을 고도 자율주행에 대응한 차세대 카메라 부품으로 삼는다.
개발한 카메라 모듈은 ‘뷰 센싱 카메라’라 불려 운전자가 주변을 확인하기 위해 비추는 뷰 카메라와 센싱용 카메라를 조합시킨 부품이다. AI를 탑재해 인식 성능을 큰 폭으로 높인다. 이로 인해 카메라 자체가 빈 공간 및 장애물을 감지한다. 우선은 자동 주차용으로 자동차 뒤에 탑재하는 것을 가정하지만 센서로써의 이용도 가능하다. 고급 자동차만이 아닌 일반 대중차에도 어필한다.
현재 주류인 뷰 카메라는 운전자가 주차할 때의 지원만이 목적이다. 촬영 공간의 센싱에는 카메라와는 별도로 센서를 부착해 기타 ECU에서 처리시키는 등의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사로부터는 촬영과 동시에 센싱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어 고성능 촬영과 감지의 양립이 과제였다.
테크노 시스템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이후에는 뷰 카메라만의 시장은 축소되고 2029년에는 뷰 센싱 카메라가 뷰 카메라 대수를 역전한다고 전망한다.
교세라는 생산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왔지만 주력인 자동차 사업에서도 활용을 모색하고 있었으며 카메라 부품에서의 도입을 결정했다. 앞으로는 보안 분야에도 AI 이용을 검토한다. 자동차 전장 부품에 AI 탑재는 토요타자동차와 독일 BMW 등이 출자하는 미국 나우토가 자동차 블랙박스에서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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