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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전기예보 (17): 무인화 서비스의 흐름 -- 방문객의 편의성 검증 필수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9.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6면
  • Writerhjtic
  • Date2018-10-15 13:46:21
  • Pageview563

AI∙로봇 전기예보 (17)
무인화 서비스의 흐름
방문객의 편의성 검증 필수

-- 중국에서 적극 도입 --
사람이 하던 서비스를 무인화하여 제공하는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무인화는 완전히 사람을 제로로 한다는 의미가 아닌 가능한 한 사람을 줄이고 사람 대신 로봇을 사용한다고 하는 의미도 포함된다.

그러한 흐름의 영향을 받아 무인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중국이다. 무인 편의점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매장에 따라서는 얼굴 인식과 손바닥 등의 정맥 인증으로 결제가 가능해 원칙적으로 캐시리스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로봇이 대응하는 무인은행이 차례차례 중국에서 개점하고 있다. 은행에 들어간 다음의 흐름은 은행마다 다소 다르지만 방문객은 처음에만 신분증을 등록하고 2번째부터는 얼굴 인식 게이트를 통해 인증을 하고 이용한다. 얼굴 인식만이 아닌 홍채 인식을 병용하는 은행도 있어 보안은 매우 엄중하다. 은행에 들어가면 로봇이 다가와 기계음성으로 말 걸어오면 방문객은 음성으로 목적을 전달한다. 그러면 로봇이 필요한 장소까지 안내한다. 대부분의 처리는 ATM과 비슷한 전용 단말기로 이루어진다.

로봇이 체크인을 담당하고 열쇠가 아닌 얼굴 인식을 사용하고 방에서는 인공지능(AI) 스피커로 가전 등을 음성 조작한다고 하는 호텔도 등장했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까지 가져다 준다. 이외에 중국에서는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도 차례차례 무인 매장이 생겨나고 있다.

-- 일본에서도 친숙해져 --
무인화는 중국이 선행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도 슈퍼마켓 등의 소매점에서 셀프 계산을 갖춘 매장이 친숙해지고 있으며 음식점 등에서도 로봇이 가게 앞에서 접수를 받는 모습을 보는 일이 많아졌다. 무인 편의점도 대형 편의점 및 벤처기업이 시도하고 있다. 무인 편의점과 무인 슈퍼마켓의 분야는 미국 아마존도 시도하고 있어 어떤 모습이 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또한 로봇이 대응하는 호텔은 일본에도 있으며 인기를 끌고 있어 눈을 뗄 수 없다.

일본에서도 무인화 서비스는 확산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증 기술과 결제 기술의 보급이 필요하며 매장의 무인화로 방문객의 편의성이 향상되는지 혹은 저해되는 부분이 없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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