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채의 맛을 수치화하는 앱 개발 -- 마쿠타아메니티, AI로 영상을 통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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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0.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8-10-15 13:47:55
- Pageview385
야채의 맛을 수치화하는 앱 개발
마쿠타아메니티, AI로 영상을 통해 분석
마쿠타아메니티(후쿠시마 현)은 인공지능(AI)를 이용해 야채와 과일의 맛을 그래프로 수치화하는 스마트폰용 앱을 발매했다. 딸기와 토마토 등의 영상 데이터를 빨강, 파랑, 초록의 3원색으로 나눠 디지털화해 맛을 분석한다. 대응하는 야채 등은 현재 16개 품목으로,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빛의 파장을 기억하는 AI가 데이터 베이스의 미각 정보와 조합해 영상 데이터를 분석, 맛을 즉시 판별해 스마트폰의 화면에 표시한다. 개인 농가가 이용하는 경우, 사용료는 초기 비용이 3만엔(소비세 별도), 이 밖에도 매달 수 천 엔의 사용료가 부가된다. 앱에 이용되는 AI 개발 등에는 마쿠타아메니티 외에도 NEC와 야마가타(山形)대학, SJC(센다이 시) 등이 협력했다.
농산물의 맛을 수치화해 표시하는 방법으로는 미각센서 이용 등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장치가 대형이기 때문에 일반 농가가 이용하기 어렵다. 마쿠타아메니티의 앱은 스마트폰용으로 조작이 용이하고 밭이나 점포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비 접촉이기 때문에 농산물을 액체화할 필요도 없다.
앱에는 달다, 시다, 쓰다, 깊은 맛이 있다 등의 항목에 그래프로 표시된다. 맛이 신 토마토도 “이것은 볶아 먹으면 좋다 등을 제안하는 기능도 있다”(마쿠타(幕田) 사장). 현재 적용되는 농산물은 토마토와 딸기, 오이, 사과, 브로콜리 등 16개 품목으로, 앞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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