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이 있는 사회, WRS (2); 장인의 기술 ‘전승자’로 -- 미쓰비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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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09.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06 18:17:03
- 조회수399
로봇이 있는 사회, WRS(2)
장인의 기술 ‘전승자’로
미쓰비시전기 임원 고야마 켄이치
소형 산업용 로봇이 전기 업계용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전자부품의 조립용 등에서 생산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동 인구 감소로 자동화가 필요해져 수요는 더욱 증가한다.
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SI 업체와의 관계를 어떻게 강화하나요?
→미쓰비시전기에는 SI 약 80개 사가 참가하는 파트너 모임이 있다. 고도의 로봇 시스템 도입 사례의 소개 등 정보 공유에 도움 받고 있다. 각각 강점이 있지만 특색 있는 파트너와 더욱 연계해나가고 싶다.
SI 부족이 문제시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지원하나요?
→기동하기 쉽고 다루기 쉬운 로봇을 개발해나간다. 티칭이라 부르는 작업 내용의 설정을 단시간에 가능하도록 만든다. 인공지능(AI)의 활용은 커다란 테마다.
로봇이 사용될 거라고 기대하는 산업은?
→식품이다. 이물질 사건으로 식품의 안전이 주목을 끌어 로봇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부품은 모양이 일정하지만 식품은 불규칙하며 세게 잡으면 안된다. 역각 센서 등 센싱 시스템을 살려 도시락의 식자재를 담는 용도로 제안하고 있다.
월드 로봇 서밋(WRS)에 대한 기대는?
→대회를 통해 로봇이 알려지는 좋은 기회다. 로봇 유저가 늘길 바라며 SI도 마찬가지다.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져 미래 로봇 산업에 종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산업용 로봇은 어떻게 진화할까요?
→다품종 소량 생산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판단하여 개선하는 로봇이 등장할 것이다. ‘장인’이라 불리는 베테랑이 없어지고 있기에 그 노하우를 담은 AI를 로봇에 탑재한다. 로봇끼리가 협력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장인의 세계를 로봇이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20~30년은 소요될 지도 모른다. 일본보다도 오히려 장인 노하우가 없는 중국 등 해외 공장에서 필요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