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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로봇, 벽면을 고속이동 -- 하치노헤공대, 와이어 이용 초당 21Cm 이동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11.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08 11:23:52
  • 조회수514

점검로봇, 벽면을 고속이동
하치노헤공대, 와이어 이용하여 초당 21Cm 이동

하치노헤
(八戸)공업대학의 후지사와 교수는, 벽면을 고속으로 움직이는 점검로봇 「아라네우스2」를 개발했다. 와이어로 로봇을 매달고, 와이어를 감아 기체를 이동시킨다. 벽면에 자력과 흡인력으로 달라붙는 로봇과 비교하여 4배 이상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다리와 빌딩 등의 벽면점검에 제안한다. 1~2년 내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카메라 탑재, 다리∙빌딩에 제안 --
전기통신대학과 나고야공업대학, 카나가와대학, 신슈대학, 초다이(도쿄), TTES(도쿄)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다리의 위에 권양기 두 대를 설치하고 로봇을 매단다. 와이어를 감으면, 기체가 벽면을 상하좌우로 이동 가능하다.

이동속도는 초당 21cm 이다. 탑재카메라와 벽면의 거리는 약 70cm로, 한번에 70cm X 70cm 정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폭 0.03mm의 틈을 판별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달라붙는 형태의 로봇은 카메라와 벽의 거리를 띄우면, 기체가 벽에서 떨어지는 방향에 힘이 실리기 때문에 화각을 잡기 어려웠다.

아라네우스2에서는 권양기가 서로 통신하고, 장력과 와이어의 길이를 협조하여 제어한다. 와이어를 푸는 각도에서 기체의 위치를 특정하여 틈새의 위치를 기록 가능하고, 조서를 관리하기 쉽다. 권양기를 네 대 준비한다면 다리의 밑을 3차원적으로 이동 가능하다.

기체의 중량은 15kg로, 와이어 한 줄의 내하중은 100kg이다. 와이어가 한 줄 끊어져도 낙하하지 않는다. 20kg이상의 적재능력이 남아 있기 때문에, 향후 타음검사기능과 염해세정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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