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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기술로 공세 -- 뉘앙스 커뮤니케이션,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에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09.2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01 09:16:02
  • 조회수378

음성인식 기술에서 공세를 취한다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에 제안

미국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NC)가 차량 전장용 음성인식 기술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하는 움직임이 표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NC는 음성인식 기술에 인공지능(AI)와 센서를 융합시켜 차별화하고 차세대 인터페이스의 개발 등으로 완성차 업체와의 직접 거래의 확대를 노린다.

-- 최소한의 지시 --
“저 가게의 영업 개시 시간은 몇 시야?” 운전자가 창문 너머에 대로변에 있는 레스토랑을 보고 자동차에 말을 걸면 “10시부터 입니다.”라는 답이 돌아온다. NC가 개발한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과 시선 감지 디바이스를 융합한 운전 지원 시스템의 하나로 최소한의 지시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NC는 음성인식 기술의 세계 최대 기업이다. 손을 사용하지 않고 목소리로 각종 기기를 조작하는 환경을 제안한다. 전장 기기용으로는 음성인식 기술의 플랫폼 ‘드래곤 드라이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인식의 기본 기술 이외에 노이즈 영향을 저감시키는 신호 처리 등 차내에서의 이용 환경을 고려한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기존에는 전체 매출 구성 비율에서 민생 분야와 의료 분야가 많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차량 전장 분야가 늘었다. 최근에는 독일 다임러의 고급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A클래스’의 운전 지원 시스템에 드래곤 드라이브가 채용되었다.

차량 전장용 비즈니스가 확산되는 배경에 완성차 업체가 음성을 사람과 자동차를 이어주는 인터페이스로써 활용하는 움직임이 있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는 기존 자동차와 비교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기능과 정보량이 훨씬 늘어난다. 그러한 가운데 운전자에게 부하를 주지 않고 쾌적성을 높이는 수단으로써 가장 기본적인 정보 전달 방법으로 다른 동작을 저해하는 일 없는 음성 활용이 최적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 감정 파악 --
이 때문에 NC는 음성인식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드래곤 드라이브에게 음성인식을 시작하게 하기 위한 조작이 필요 없는 기능 ‘저스트 토크’를 추가했다. 9월 말에는 미국 어펙티바(Affectiva)와 협업해 감정을 읽는 AI를 사용한 운전 지원 시스템의 개발에 나섰다. 운전자의 말투에서 감정을 읽어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

음성인식 기술은 미국 구글, 아마존이라는 IT 대기업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NC 일본법인의 무라카미(村上) 마케팅매니저는 NC에 “차량 전장용을 20년 이상 다뤄 온 실적과 노하우가 있다.”고 강조한다.

NC는 기술 제안력을 높여 완성차 업체와의 직접 거래를 늘려 “1차 협력사가 될 것이다.”(무라카미 매니저)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완성차 업체의 차세대 인터페이스 개발을 지탱하여 차량 전장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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