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AI 신조류(6): 파트너 로봇에 대한 기대 -- 생활에 윤택함을 주는 존재
-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09.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8-09-29 10:12:28
- Pageview351
로봇∙AI 신조류, INCJ 혁신에 도전(6)
파트너 로봇에 대한 기대
생활에 윤택함을 주는 존재로
-- 속속 등장 --
요즘 커뮤니케이션 로봇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어 최근 몇 년 동안 소프트뱅크의 ‘페퍼’, 샤프의 ‘로보혼’, MJI의 ‘타피아(Tapia)’ 등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또한 미국 구글 및 아마존, LINE 등의 인공지능(AI) 스피커가 발매되었다. 각 사는 기능적인 가치를 무기로 AI의 진화 및 가정 내의 ‘라스트 1인치’를 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2017년 11월 소니는 신형 강아지 로봇 ‘아이보(aibo)’를 발매했다. 초대 ‘아이보(AIBO)’로부터 크게 변화한 귀여운 형상과 몸짓이 소비자의 마음을 잡았다.
아이보는 생물처럼 부드러운 움직임, 머리와 턱을 만질 때의 눈과 울음소리로의 반응, 꼬리를 흔드는 몸짓 등 독특한 기능을 갖췄다. 비행시간(TOF) 방식 및 감압식 센서 등 3차원 공간을 이식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SLAM’용 카메라 및 22축분 액추에이터, AI를 포함한 높은 연산능력이라는 선진 기술이 아이보를 지탱한다.
-- 생물을 뛰어넘는 존재 --
최근 실시된 포유류 학자의 아이보와 강아지의 공동생활 관찰 실험에서도 “강아지가 아이보를 생물로 인식했다.”라는 결과가 있었을 정도다. 더불어 아이보는 카메라 기능도 갖추고 있어 진짜 강아지를 넘은 새로운 존재가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정서적 가치 추구 --
한편 아이보와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사람의 생활에 윤택함을 주는 파트너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 산업혁신기구도 출자한 그루브 X(GROOVE X)라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LOVE✕ROBOT=LOVOT’이라는 컨셉트 하에서 같이 있으면 안심된다, 따뜻한 기분이 된다라는 정서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LOVOT 개발의 배경에는 저출산 고령화가 급속도로 추진되어 독거로 인한 폐해가 사회문제로써 심각해지는 경우가 있다. 효율화 및 일자리를 대체하는 로봇이 아닌 인간이 선천적으로 감성을 자극해 마음에 다가가는 존재로 로봇을 보고 사람의 퍼포먼스 및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라는 강한 바람이 있다. 이 때문에 기술∙기능만이 있는 것이 아닌 사람형과 동물형의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가 있다. 시각∙촉각∙시각에게 어필하는 참신한 LOVOT이 2018년 말에 전세계로 발매 될 예정이다.
-- 배려 정신 --
기술진보의 속도와 유행 빠른 변화에 더해 미국 애플 등 즉 ‘가파(GAFA)’ 및 중국의 바이두 등 ‘BAT’로 인해 플랫폼 경쟁 등으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야 말로 섬세하고 치밀한 배려 정신이 넘치는 일본의 로봇 벤처기업의 혁신이 기대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