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격 로봇으로 VR 여행 -- JTB, 로봇 눈과 손가락으로 시각∙청각∙촉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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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9.1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8-09-29 10:08:41
- Pageview345
원격 로봇으로 VR 여행
JTB, 시각∙청각∙촉각으로 전달
여행사 JTB는 18일, 도쿄 23구 내에 있으면서 오가사와라제도의 바다를 보거나 바다거북을 만질 수 있는 서비스를 보도진에게 공개하였다. 로봇 벤처기업인 Telexistence(도쿄)와 KDDI 등과 협력하였다. 로봇의 눈과 손가락을 통해 현지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집에 있으면서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 일반적이 될지도 모른다.
다케시바여객터미널(도쿄)에서 머리에는 VR(가상현실)용 고글을, 손에는 손가락 끝에 촉각센서가 달린 전용 글로브를 장착하면 눈 앞에 오가사와라의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졌다. 관광가이드와 자기소개를 하고 악수를 하자 손의 따스함이 전달되었다.
현지에는 높이 약 155cm, 무게 약 70kg의 로봇이 놓여 있다. 기자는 로봇의 눈과 손가락, 입과 귀를 통해 현지의 모습을 체험한 것이다.
가이드의 안내로 방문한 해양센터에서는 바다거북이 있었다. 기자가 로봇을 통해 바다거북의 등을 만지자 거북 등의 단단함과 감촉이 전해졌다. 바다거북의 수조에 배추를 던져서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었다. 가이드에게 “다음에는 정말로 오가사하라에 놀러 오세요”라는 인사말을 듣고 약 10분간의 체험이 끝났다.
멀리 떨어져 있는 로봇과 감각을 공유하는 기술은 Telexistence가 개발하였다. 동사에는 JTB와 KDDI도 출자하였다. 현재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 무료로 체험회를 열고 있다. 2019년 내의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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