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기술로 주조(鑄造)에 혁신 -- 시작품(試作品) 사업의 JMC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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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6.11.3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08 09:41:18
- 조회수532
News Focus
3D 기술로 주조(鑄造)에 혁신
시작품(試作品) 사업의 JMC 상장
시작품ㆍ주조 부품 제조의 JMC가 29일, 도쇼(東證: 도쿄 증권 거래소) 마더스에 신규로 상장하였다. 첫 시세는 공개 가격을 89% 상회한 1,816엔이다. 투자가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3D(3차원)프린터이다.
JMC는 3D프린터로 화장품 용기나 의료기기 등을 시작(試作)하는「3D프린터 사업」을 하고 있다. 3D프린터는 수지 등을 쌓아 올려 물건을 제조한다. 금형(金型)을 사용하지 않아도 복잡한 형태의 물건을 단시간에 생산할 수 있어, 제조 현장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다.
2015년 12월의 3D프린터 사업의 매출은 약 5억엔으로, JMC가 단독으로 차지하는 비율은 3분의 1이 넘는다. 남은 약 3분의2는「주조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다.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을 녹여 모래로 만든 주형(鑄型)에 부어, 자동차 부품이나 산업 기기 부품 등을 제조한다.
「시작품 등의 수주를 계기로, 주조 사업으로 어떻게 이어나갈 지가 과제이다」. 상장 후의 기자회견에서 JMC의 와타나베(渡辺)사장은 이렇게 말하며, 3D프린트 사업과 주조 사업을 연계해 나갈 의향을 밝혔다. 주조 사업에서 사용하는 주형을 3D프린터로 만든다면, 주형의 제작에 드는 업무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제조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D프린터 사업의 수주의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3D프린터로 환자의 두개골이나 아래턱뼈의 모델을 만들어, 수술 전 시뮬레이션이나 수술 방식의 설명용으로 의료 기관에 제공한다. 의료 사고 방지나 의사의 교육에도 도움을 준다.
3D프린터 사업에서 JMC의 강점은, 설계나 제도(製圖)에서 생산까지 자사에서 모두 관리한다는 점에 있다. 한 시간 이내에 견적을 뽑아내는 신속한 서비스가 JMC를 상장으로 이끌었다.
JMC의 이번 시기의 단독 영업 이익은 전기와 비교해 조금 늘어난 약 2억엔에 머무를 전망이다. 설비 증강에 따른 감가상각비의 증가와, 경영 강화에 따른 광고비와 인건비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상장 첫날에 투자가가 보인 기대감의 화답은 다음 시기에 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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