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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 인터넷기업에 개방 -- 도쿄대 등, 빅데이터 해석에 유효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9.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9-27 20:35:08
  • Pageview560

학술정보, 인터넷기업에 개방
도쿄대 등, 빅데이터 해석에 유효

도쿄대학은 국립정보학연구소,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연계하여 2020년을 목표로 초고속회선 학술정보네트워크 ‘SINET’를 기업에 개방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유한 SINET에 광파장 다중통신 기술을 도입한다. 데이터 전송능력을 2-3배 향상시켜 기업 등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한다. 도쿄대학의 카시와Ⅱ 캠퍼스에서 3자가 시설과 시스템 정비를 추진한다.

SINET의 산업 이용을 통해 기상위성 정보나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의 실용화, 물류 효율화, 자연에너지의 최적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전국의 대학과 연구기관을 연결하여 지방의 산학연계에도 공헌한다.

SINET은 전국의 대학과 연구기관 등 약 900개의 기관을 연결하는 광파이버 정보통신네트워크다. 초당 100기가비트(기가는 10억)의 데이터 용량을 전송할 수 있고, 인터넷보다 대폭의 고속통신이 가능하다. 원격지에서 슈퍼컴퓨터로 데이터 해석을 하거나 가속기나 유전자데이터의 백업을 송수신하는데 유효하다.

하나의 광파이버에 복수의 다른 파장의 광신호를 동시에 올릴 수 있는 광파장 다중통신기술을 SINET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전송 능력을 높여 산업이용을 촉진한다.

이용료 등 민간 개방에 따른 과제는 국립정보학연구소나 문부과학성 등에서 최종 조율한다. 이미 개인의 모바일 데이터의 SINET 접속도 국립정보학연구소가 18년부터 시행하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민간기업은 대학의 공동연구 등에서만 SINET을 사용할 수 있었다.

도쿄대학의 카시와Ⅱ 캠퍼스에서는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8월에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의 슈퍼컴퓨터 ‘ABCI’를 가동, 시스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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