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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약품, 신약 개발 벤처기업 유치에 주력 -- 현재의 10배 200개 사 입주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9.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9-20 15:57:16
  • 조회수421

다케다약품, 신약 개발 벤처기업 유치에 주력
현재의 10배인 200 입주 목표 

-- 가나가와(神奈川) 현∙후지사와(藤沢) 시에 산∙학∙관 연대 거점 마련 --
다케다 약품공업은 산∙관∙학 연대의 신약 개발 거점으로 구축한 쇼난(湘南) 헬스이노베이션파크(쇼난아이파크, 가나가와 현)에 입주하는 기업 수를 4~5년 후에 약 10배(9월 초 시점 대비)인 200개 사로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가운데 10~20%를 해외에서 초청. 미국과 아시아의 생명과학 관련 단체와 연대를 맺는 등을 통해 일본에 관심이 있는 벤처기업의 유치로 이어지도록 한다. 일련의 시책으로 신약 개발 벤처기업들을 임상 개발로 유도하는 시스템을 한 층 효율화할 계획이다.

해외 기업들의 유치는 미국 샌디에고 시에 거점을 둔 바이오 관련 업계 단체, 바이오컴 시스템과의 협력 관계를 활용. 일본에서의 임상개발에 관심을 가진 미국의 벤처기업 등의 발굴을 목표로 한다.

또한 대만에 신약 개발 거점이 있는 내셔널 바이오테크놀로지 리서치 파크(타이베이 시)와 빠르면 올해 안에 연대를 맺을 예정이다. 인재 교류와 이벤트 공동 개최를 통해 아시아의 벤처기업들이 서로 알아가며 연대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세스를 상정하고 있다.

다케다약품은 2020년까지 올 9월 시점 대비 약 2.5배인 3,000명 규모의 연구자를 쇼난아이파크로 모이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워왔다. 하지만 벤처기업은 1개사 당 직원 수가 적어 “현실적으로 볼 때 앞으로 4~5년은 걸릴 것이다”(쇼난아이파크 간부)라고 전망되고 있다.

쇼난아이파크에는 다케다약품 외에도 요코가와덴키(橫河電機)와 AnGes 등 약 20개 기업들이 입주. 본래 다케다약품의 쇼난 연구소였으나, 회사 외부와의 협동을 촉진한다는 관점에서 올 4월에 쇼난아이파크로서 쇄신되었다. 최근 의약품업계에서는 의료 수요의 변화와 신약 개발 방법의 다양화로 인해 신약 개발의 난이도가 높아져 대형 제약회사도 단독으로 연구 개발을 추진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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