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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기술로 송금 처리 -- 현행 시스템과 동등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6.11.30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06 17:00:35
  • 조회수756

가상통화 기술로 송금 처리
현행 시스템과 동등


3대 메가뱅크가 블록체인이라고 불리는 가상통화 기술을 사용한 국내 송금에 대한 실증 실험을 실시, 현행 시스템과 동등한 처리 능력을 실현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3대 메가뱅크에 의한 공동 실험은 첫 시도로, 가까운 시일 내에 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다. 거래 안전성이나 안정성 등의 문제는 아직 남아 있지만, 새로운 기술의 실용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3대 메가뱅크는 감사·컨설팅 회사인 Deloitte Tohmatsu Group과 연구회를 설립. 이번 실험은 연구회가 가상통화 거래소를 운영하는 bitFlyer(도쿄)의 협력을 얻어 1~9월에 실시했다.

실험을 통해 블록체인으로 1초에 1500회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 지금까지 블록체인은 처리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약점으로 여겨졌지만, 은행간의 거래에 사용하는 전국은행데이터통신시스템의 피크시 처리능력(약 1400회)과 거의 동등한 수준이었다. 앞으로는 벤처 기업과도 협력하여, 실용화를 위한 검토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참가자가 거래를 서로 승인·감시하는 구조로, 거대한 서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저비용이 가능하다. 장기적으로는 금융 인프라에의 활용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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