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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암 진단 지원 -- ad-dice, 의료기관과 AI 개발 착수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9.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9-11 16:45:58
  • 조회수387

AI가 암 진단 지원
ad-dice, 의료기관과 AI 개발 착수

ad-dice(도쿄, 이토(伊東) 사장)는 히로시마현의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암 진단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개발에 착수한다. 우선 현립히로시마병원과 공동으로 AI에 의한 전이암 진단지원시스템을 2018년 내에 개발한다. 19년 이후부터 임상시험 등을 추진하고 동시에 조기 상품화를 목표한다. 암 진단은 의사의 숙련된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사의 심리적 부담도 크다. AI에게 1차 심사를 시킴으로써 의사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화를 높인다.

현립히로시마병원 이외에 히로시마현의 다른 병원과도 공동 개발을 추진할 생각이다. 암진단지원시스템에는 ad-dice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미지검사 전용의 AI ‘HORUS AI’를 이용한다. 심층학습 기술을 이용하여 림파절에 전이한 암의 이미지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킨다. 학습 이후에 디지털화한 병리 표본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의심스러운 곳을 AI가 표시하여 돌려보낸다. 의사의 판단 작업을 신속화하는 구조다. 시스템에서는 환자의 이름 등의 개인정보를 자동적으로 삭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클라우드에도 데이터를 보존하지 않는 방식으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한다.

암의 조기 발견은 의사의 ‘전문적인 눈’이 필요하며 환자의 생명과도 관계되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담이 크다. AI에게 1차 심사를 맡기는 방법으로 방대한 양의 이미지를 봐야 하는 의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직장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병리진단을 속도감 있게 처리함으로써 환자의 생활의 질도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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