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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 로봇 파견 증가 -- 제조현장 설치 간단, 인력을 보완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11.2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06 09:36:31
  • 조회수636

협조로봇 파견 증가
제조현장 설치 간단, 인력을 보완하다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협조형」로봇의 등장으로 제조 현장의 인재 파견이 아닌,「로봇 파견」비즈니스를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곳이 렌탈 회사이다. 오릭스(ORIX)계열의 오릭스ㆍ렌텍(ORIX Rentec)이나 미즈호(MIZUHO)은행 계열인 도쿄센츄리(Tokyo Century)가 올 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로봇을 사용한 적이 없는 업계로부터 직원을 대신해 사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오릭스ㆍ렌텍의 도가와(戸川) 신규사업 개발부장은 협조형 로봇이 새로운 수요를 개척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오릭스ㆍ렌텍은 스위스 ABB의「유미(YuMi)」의 렌탈을 시작으로, 9월부터 덴마크의 로봇 벤처 기업인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 12월에는 파낙(FANUC)의 제품을 취급한다.

로봇에 따라 운송량이나, 숙련된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제품의 종류를 늘려, 폭넓은 요구에 대응한다. 2017년에는 취급하는 로봇을 100대로 늘려, 외식업이나 오락 산업, 중소 기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기계 설비로써, 사람과의 접촉을 막는 안전망이나 동작을 지시하는 프로그래밍 등, 설치해서 가동되기까지 한달 정도 걸렸다.

그러나 협조형의 경우, 안전망이 필요 없고, 프로그래밍도 간단하여, 2, 3일안에 설치가 가능하다. 일손이 부족한 바쁜 시기에만 렌탈 할 수도 있다. 업계에서는「협조형 로봇의 도입의 결정은 생산부문만이 아닌 인사부에도 관련이 있다」라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카와사키중공업(kawasaki Heavy Industries)의 하시모토(橋本) 상무집행위원은「협조형이라면『로봇 파견』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카와사키중공업의 협조형「듀아로(duAro)」는, 운반 가능한 무게가 적고, 동작도 한정되어 있지만, 크기의 폭이 인간과 거의 비슷해, 작업자가 일하는 장소에 그대로 설치할 수 있다.

도교센츄리가 렌탈하고 있으나, 월 렌탈 요금이 인건비와 거의 같아, 구인 광고에도 사람이 모이지 않았을 때, 듀아로로 대용이 가능하다. 카와사키중공업의 하시모토 씨는 협조형 로봇 파견에 대해「부팅이 간단하고, 가져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우리는 이미 그러한 체제가 성립되어 있다」라고 말한다.

스미토모 중기계공업(Sumitomo Heavy Industries)도 미국 제조사의 로봇 렌탈을 빠르면 2016년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공장은 지금까지도 자동화를 추진해 왔지만, 로봇 파견이 실현된다면 최근의 인력 부족 문제의 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사람은 개발이나 공정 설계, 품질 관리 등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요구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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