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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XA, 화성탐사기의 세부 설계 시작 -- 개발비 증가를 예방하는 방법 도입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8.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9-02 22:57:35
  • 조회수474

JAXA, 화성탐사기의 세부 설계 시작
개발비 증가를 예방하는 방법 도입

문부과학성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를 통해 2019년도부터 2024년에 발사 예정인 화성 위성 탐사기의 세부 설계를 시작한다. 프로젝트의 설계 단계에서 만드는 ‘프런트 로딩’의 방법을 도입해 계획대로의 비용과 기간 동안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설계 검토에는 1년 정도를 상정한다. 문부과학성이 2019년도 예산 개산요구에 약 20억엔을 담는다.

JAXA 우주과학연구소(ISAS)가 중심이 되어 설계한다. 우주개발 프로젝트에서는 개발 단계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생겨 재작업이 늘어 당초 계획한 예산보다도 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일이 많다. 설계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낭비를 줄여 개발비 증액 및 기간 연장을 예방한다. 나아가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추진함으로써 국제 경쟁력 강화로 연결한다.

ISAS는 프로젝트 하나 당 10년간 합계 300억엔을 투자하는 개발 계획 프로젝트 세 개를 예정하고 있다. 화성 위성 탐사기는 같은 규모의 개발 계획으로 프론트 로딩 시스템을 도입한 첫 사례다.

화성에는 ‘포보스’, ‘데이모스’라 불리는 직경 몇 십 km 정도의 위성이 돌고 있다. ISAS는 화성 위성의 기원 및 화성권의 진화 과정의 해명을 목적으로 삼는 ‘화성 위성 탐사 계획(MMX)’의 실현을 목표로 탐사기의 설계를 검토한다. 화성 위성 탐사기를 보내 위성으로 얻은 시료를 지구에 가지고 돌아올 계획이다.

화성 위성은 태고의 화성과 거대 운석이 충돌해 그 파편이 모여 만들어졌다고 하는 가설과 외부로부터 날아 온 소혹성이 화성의 중력에 붙잡혀 있다고 하는 가설로 나뉘어 논의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화성 탐사기로 지구로 가져오는 계획의 화성 물질과 MMX로 가져오는 화성 위성 물질을 비교함으로써 두 가설의 논의에 결착이 지어질 거라고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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