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S세포로 신장 재생 -- 도쿄지케이카이 의과대, 세계 첫 임상연구 신청
-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8.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29 22:26:19
- 조회수596
iPS(유도만능줄기)세포로 신장 재생
도쿄지케이카이 의과대학, 세계 첫 임상연구 신청
도쿄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은 구마모토대학, 메이지대학과 공동으로 신장의 재생의료에 나선다. 환자 혹은 타인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에서 신장의 근원이 되는 ‘네프론 전구세포’를 만들어 새로운 신장으로 육성시켜 인공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신부전 환자에게 이식한다. 9월에 제약회사와 계약을 맺고 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의 신청 준비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장 재생의료는 실현된다면 세계에서 처음이다.
도쿄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의 요코오(横尾)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야생 쥐의 유도만능줄기세포의 네프론 전구세포를 실험용 쥐 태아의 ‘니치’에 주입해 야생 쥐로 이식하여 오줌을 만드는 기능을 가진 신장으로 키우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인간에게 응용한다.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의 네프론 전구세포를 돼지 태아의 니치에 주입해 인간에 이식하는 임상연구의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험에서는 약제로 돼지의 세포를 사멸시켜 혼입을 막고 인간의 세포로 구성된 신장을 만들 수 있다. 네프론 전구세포는 구마모토대학이 니치를 이용하는 돼지는 메이지대학이 제공한다.
상정하는 임상연구에서는 네프론 전구세포를 각 니치마다 환자에게 이식한다. 돼지의 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식되기 때문에 인간과의 이종간 이식이 된다. 지금까지 야생 쥐와 실험용 쥐의 신장 재생에 성공하고 있지만 일본 국내의 전문부회가 안전성을 어떻게 판단할 지는 불투명하다. 추가 실험이 요구된다면 첫 이식은 더욱 멀어진다.
한편으로 이 기술을 사용한 임상연구의 실시에 중국 규제 당국이 긍정적인 자세를 보인다. 요코오 교수는 “중국에서 먼저 임상연구가 실현된다면 중국에서 임상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그 데이터를 토대로 일본 국내에서는 임상시험부터 실시한다고 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년도 안에 중국에서의 임상연구가 승인되는 경우 그 1~2년 후에 사업화를 내다 본 일본 국내의 임상시험이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임상시험 잇따라 --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는 2007년 교토대학의 야마나카(山中) 교수가 만드는 데 성공했다. 2017년에 이화학연구소의 다카하시(高橋) 팀장은 안과질환인 가령성황반변성증의 임상연구를 실시했다. 2018년 5월에는 오사카대학의 사와(沢) 교수의 허혈성 심근증의 중증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가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받았다. 또한 교토대학의 에토(江藤) 교수의 재생 불량성 빈혈의 환자에게 유도만능줄기세포의 혈소판을 수혈하는 임상연구의 심의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이외에도 게이오기쥬쿠대학 등이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교토대학의 다카하시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8월부터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쿄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의 신장 재생의료는 임상연구로써는 4번째이며 임상시험을 포함한 인간에 대한 응용으로써 5번째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어 실현에 기대가 모인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