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자동차 학원에서 드론 교육 -- 늘어나는 드론 조종자 수요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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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8.22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28 21:31:09
- 조회수471
일본, 자동차 학원에서 드론 교육
늘어나는 드론 조종자 수요에 대응
드론의 조종 방법을 학습하는 수업을 개설하는 자동차 운전 학원이 잇따르고 있다. 동영상 촬영 및 농작업, 택배에 대한 응용 등 드론 조종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기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강 후에는 조작 능력을 보증하는 증명서를 받을 수 있어 드론의 산업 이용이 수월해진다.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는 앞으로 확산될 거라 여겨져 조종자 부족의 해소에도 연결될 거라고 기대된다.
일본 전국의 자동차 운전 학원 24개가 가입한 일반사단법인 전국 자동차 학교 드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금까지 후쿠시마현 및 이와테현, 사이타마현 등 전국 16개 학원이 개강했다고 한다. 연내에 새롭게 8개 학원이 개강할 예정이다. 이 컨소시엄은 2년 이내에 전국의 자동차 학원 약 10%에 해당하는 100개까지 늘리는 것을 모 rvyfh 한다.
자동차 학원이 개설하는 드론 수업은 드론 운항의 가이드라인의 책정 및 조작자의 육성을 추진하는 일반사단법인 일본 UAS 산업 진흥 협의회(JUIDA)가 만든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실시한다.
강습은 자동차 교습을 하지 않는 빈 시간 등을 활용해 학원 안에서 수강자에게 드론을 조종하도록 한다. 상공에서의 선회 및 GPS 없이 조종, 자동 운행 등 10시간 이상의 실시 훈련에 더해 드론 자체의 구조 및 법률 등의 지식을 6시간 이상 들을 수 있다. 강습은 약 1주일 동안 이루어지며 비용은 25만 엔 정도다. 강습을 끝내면 증명서가 발행된다.
공항 주변 및 지상 150m 이상의 상공, 건물 및 사람으로부터 30m 미만의 공역 등 제한되어 있는 장소에서의 비행에는 국토교통성에 비행 신청할 필요가 있다.
국토교통성은 2017년 4월부터 강습 내용 및 관리 체제 등의 요건을 충족시킨 강습단체와 그 관리단체를 항공국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제도를 시작했다. 증명서가 있다면 조종자의 비행 경력의 증명이 된다. 게재단체의 강습을 수료한 조종자는 비행 허가 신청 때에 조종의 지식 및 능력에 관련된 확인을 간략히 할 수 있다.
이미 개강하고 있는 에사시 자동차 학교에서는 월 10명 정도의 수강생을 받고 있다. 후쿠야마 자동차 교습소에서는 자동차 강습의 쉬는 시간에 체험회를 연다. 9월에 강습 예정인 미부 자동차 학교는 24만 엔 전후의 수강료로 모집한다.
드론 조종자는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JUIDA 인증 조종 기능 증명서의 취득자는 7월 1일 시점으로 약 5,000명이다. 현재 드론은 공중 촬영 및 점검 등의 용도에서 주로 이용된다. 미래에는 물류 등 서비스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가 전망되어 10만 명 정도의 조종자가 필요해질 거라는 전망도 있다.
전국의 지정 자동차 교습소의 숫자는 점점 줄고 있어 1988년에는 약 1,500개였던 교습소는 2016년에는 200개 줄어 약 1,300개가 되었다. 연간 졸업생도 약 260만 명에서 약 160만 명까지 떨어졌다. 저출산 고령화 및 젊은 세대의 자동차 기피 현상의 영향을 받아 자동차 교습소의 생존 전략의 하나이기도 하다.
“하늘의 교통안전을 자동차 학교에 맡기지 않으면 안된다”고 미부 자동차 학교의 스가이(菅井) 상무는 말한다. 지금까지 운전자 육성으로 길러 온 노하우 및 교육용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는 주행 중인 자동차 지붕에 드론을 착륙시키는 연습 등 자동차 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교습 내용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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