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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로 졸음 측정 -- 게이오대학, 안전운전에 응용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11.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05 13:04:10
  • 조회수474

전파로 졸음 측정
게이오대학, 안전운전에 응용

게이오기쥬쿠대학의 오오츠키 교수는, 도플러 센서를 응용하여, 전파로 심박과 눈 깜빡임을 비접촉으로 검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운전자의 피로도와 졸음, 집중력 등을 측정할 수 있다. 비접촉으로 눈 깜빡임을 검출하는 기술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고령자와 장거리운전자의 운전안전성 등을 확보하는 기술로서, 자동차 업체와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도플러 센서는, 사람의 미세한 움직임에 반응하는 도플러 효과를 이용한 센서이다. 자동차의 운전석 주변에 이 센서를 설치하고, 심박과 눈 깜빡임 등에 의해 발생하는 도플러 주파수의 변화를, 잡음의 저감과 신호의 식별 등의 신호처리기술로 인해, 높은 정확도로 검출한다.

심박과 사람의 정신상태에는 관계가 있고, 심전도파형을 주파수 해석하면 그 상태를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다. 통상, 심박은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측정한다. 운전 중 신체의 움직임이 있으면 수치의 변화가 크고, 기존에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었다.

이번, 신체 움직임의 영향을 없애는 기술을 개발했다. 데스크업무를 상정한 실험에서는, 통상의 심전계를 신체에 장착하고 계측한 경우와 비교하여 오차가 적고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했다.

비접촉의 눈 깜빡임 검출기술은, 눈 깜빡임의 횟수 등에서, 피로도와 졸음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기존처럼, 카메라의 설치와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도입 할 때에 심리적 부담도 적다. 같은 환경을 상정한 실험에서, 눈 깜빡임의 횟수를 거의 100%의 정확도로 계측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운전 시의 안전성의 확보 이외에, 데스크워크 시의 집중력과 쾌적성의 파악, 스트레스의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심박, 눈 깜빡임에 더해 호흡의 검출도 가능하다.

향후, 복수의 항목을 동시에 검출하는 알고리즘을 모듈에 실장하고, 수 년 안에 실용화로 이어질 것이다. 12월 16일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리는 「게이오과학기술전」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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