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체인증, 불법 전매도 예방 -- Liquid, 클라우드 형 생체인증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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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8.10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16 14:43:15
- 조회수436
이노베이터
생체인증, 불법 전매도 예방
Liquid, 클라우드 형 생체인증 시스템 운영
히사다 야스히로(久田 康弘) / Liquid 사장
게이오대학 졸업 후, 다이와(大和)증권 SMBC(현(現)다이와증권)에서 신규주식공개(IPO) 등을 담당. 2013년에 리퀴드를 설립. 오키나와 현 출신. 33세.
전용 단말기에 손가락을 대는 것만으로 결제 및 ATM의 입출금이 완료되는 생체인증기술. 리퀴드(도쿄)가 개발한 기술은 테마파크와 대형 페스티벌, 온천 지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실용화되고 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을 목표로 하는 창업자 히사다 사장에게 사업 내용 및 전망에 대해 물었다.
Q. 리퀴드의 사업 내용은 무엇입니까?
A. “클라우드 형 생체인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결제에서는 사전에 카드를 등록하거나, 현금을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이온(イオン)은행의 일부 ATM에 지문과 정맥을 이용한 본인 인증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현금카드도 필요 없고 비밀번호도 입력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Q. 리퀴드 기술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 “영상분석기술과 기계학습을 조합한 독자적인 생체인증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 특허도 취득했다. 생체 정보는 암호화해 관리하기 때문에 유출 위험성도 낮다. 암호화로 인해 고속 처리가 가능해 서버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도입 측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상품화하는 점도 강점이다. 생체인증기술은 하우스텐보스(나가사키 현)에서의 결제시스템에 도입되고 있다. 4월에 열린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결제뿐만 아니라, 티켓의 불법 전매 방지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입장객 7만명의 지문을 사전에 등록했다”.
Q. 생체인증기술에 주목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학생 시절 UN 연구소에서 인턴으로 근무. 그곳에서 아시아 신흥국과 발전도상국에서의 범죄 조사를 담당했다. 범죄의 대부분은 돈이 원인이었다. 실적적으로 존재하는 현금뿐만 있을 뿐 ID 및 패스워드를 소유한 개인과 연결된 형태가 없다는 것에 문제 의식을 갖고 있었다”.
Q. 앞으로의 전망은?
A. “하우스텐보스와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하우스텐보스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자적 통화의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나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살림그룹과 함께 직원들의 지문 등록을 추진, 필리핀에서는 정부기관과 실증실험을 추진하고 있는 등 해외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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