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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용 슈퍼컴 'ABCI', 세계 최대급 속도 운용 개시 -- 산업기술종합연구소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8.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08 20:30:31
  • 조회수465

AI 전용 슈퍼컴퓨터 'ABCI', 세계 최대급 속도 운용 개시
산업기술종합연구소 개발, 1초에 55경()회 계산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1일, 인공지능(AI) 전용 슈퍼컴퓨터 ‘ABCI’의 운용을 시작했다. AI의 학습에 필요한 방대한 계산에 사용되는 슈퍼컴퓨터로서는 세계 최대급 속도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의 이용을 예상하고 있다.

ABCI는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설계∙개발. 후지쓰의 기술을 도입해 도쿄대학 가시와(柏)캠퍼스(지바 현)에 있는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AI 데이터센터에 설치되었다. 슈퍼컴퓨터 본체의 투자 비용은 약 50억엔이다.

건물 내에 작은 방을 만들어 그 안에 계산 서버를 설치하는 2중 구조를 통해 발생하는 열을 관리. 섭씨 80~90도가 되는 GPU(영상처리반도체) 등을 물과 공기로 낮춰 적은 전력으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AI에 특화된 계산 능력은 1초 간 55경(京)회, 일반적인 계산 처리 능력은 1초에 3경 7,000조(兆)회에 달한다. 올 6월에 발표된 세계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에서는 계산 성능에서 5위, 고효율 에너지 성능에서 8위를 차지했다.

1년에 4회 정도 이용 테마가 공개되며 선정된 연구그룹은 ABCI를 최대 24시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딥러닝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연구자라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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