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바둑 전왕(電王)전, 조치훈 명예명인이 승리
일본산 AI소프트 역부족

바둑 역사상 최다 타이틀 기록을 보유한 조치훈 명예명인(60)과, 인공지능(AI)바둑 소프트「딥젠고(DeepZenGo)」가 핸디캡 없이 대결한 제2회 바둑 전왕전의 3판 승부 중, 최종 대국이 23일 도쿄 치요타구(千代田區)의 일본기원(日本棋院)에서 이루어져, 흑의

수, 조치훈 명예명인이 167수로 불계승, 2승1패로 승리하였다.

딥젠고는 전왕전을 주최한 드왕고(DWANGO)(도쿄)나 도쿄대학 등의 지원으로「딥러닝(심층학습)」등의 기술을 도입해 개발이 추진된 일본산 바둑 AI이다. 그러나 정상의 바둑 기사에겐 아직 역부족이었다.

최종대국 후, 조 명예명인은「엄청나게 강한 부분과 약한 부분이 있어, 마치 사람과 대결하는 것 같았다」라고 경기를 회상했다. 딥젠고 개발자인 카토(加藤)씨는「오늘은 완패했지만, 보완해야 할 부분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 얻는 것이 많았던 시리즈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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