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장 점유율 경쟁 과열 -- 소프트뱅크, 10월 공유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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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7.14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20 16:14:28
- 조회수339
주차장 점유율 경쟁 과열
소프트뱅크, 10월 공유 서비스 개시
주차장 공유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13일, 10월 하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전국 2만곳 이상을 커버하는 아키파(akippa, 오사카)는 대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공유 서비스는 도시의 만성적인 주차장 부족과 유휴지 활용이라는 2개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차량 공유 등 다른 이동 서비스와의 연계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를 주차한다는 간단하지만 복잡한 작업을 바꾸고 싶다”. 소프트뱅크의 담당자는 13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이렇게 설명하였다. 소프트뱅크는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다. 카메라나 센서가 달린 IoT기기를 기업 등에 판매하고, 여분의 공간을 간단하게 주차장으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동통신 회사가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스마트폰과의 친화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근처나 목적지에 있는 빈 주차장을 검색하거나 예약할 수 있고 요금 지불까지 가능하다. 소프트뱅크는 우선 기업에 판매하고 장기적으로는 개인에게도 판매를 확대한다.
소프트뱅크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 ‘Hello Cycling’과의 연계도 상정하고 있다. 카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동 수요를 예측하는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앞서고 있는 아키파는 한큐한신부동산이나 JR서일본 등 자사에서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제휴해 왔다. 올해 5월에는 스미토모상사 등의 출자도 받았다. 약 70만명 회원의 편리성을 높인다.
아키파는 차량 공유 서비스와의 상호 이용을 목표하고 있다. 유연하게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공유 서비스와 차량 공유 서비스가 연결된다면 여행 등의 선택지는 넓어진다. 주차장 공유 서비스는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키파는 앞으로 자율주행 차가 가장 가깝고 싼 주차장을 검색하는 서비스도 상정하여 타업종과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으로 파크24도 참여하는 등 경쟁은 심해지고 있고 라쿠텐이 6월에 서비스를 중지한다는 발표도 있었다. 아키파는 “대기업의 참여로 서비스의 지명도가 올라가면 당사에도 플러스다”라며 소프트뱅크의 참여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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