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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항공기, MRJ 생산 내년 봄 재개 -- 2020년 이후 양산 체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7.1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16 16:51:50
  • 조회수528

미쓰비시항공기, MRJ 생산 내년 봄 재개
2020년 이후 양산 체제를 갖춘다

미쓰비시항공기는 일본 소형 제트 여객기 ‘MRJ’의 생산을 2019년 봄에 재개한다. 협력회사에 전달했다. 2017년에 공표한 5번째 납입 연기로 중단되어 있던 조립 가공을 재개해 2020년 중반 초호기 납입 이후의 양산체제를 갖춘다. 구체적인 생산계획은 밝히고 있지 않지만 인원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어 생산율 향상이 과제다.

미쓰비시항공기는 협력회사를 모집하는 월례회의를 부활시켜 생산 재개 시기를 전달했다. 단 협력회사는 생산 중단으로 인원을 감축하고 있어 생산율은 중단 전인 월 생산 1기에 미치지 않는 상황에서의 재개가 될 모양이다. 최대 생산 대수는 월 생산 10기로 잡고 있지만 실현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한편 부품가공 재개에 대해서도 일부 협력회사에 전달했다. 현재 협력회사가 생산 중단 전에 납입한 부품의 재고가 있지만 앞으로의 조립 속도를 보면서 순차적으로 각 사에 재개를 의뢰해 나갈 거라고 보여진다

미쓰비시항공기는 MRJ의 취항에 필요한 항공 당국의 형식증명취득을 위해 미국에서 비행시험을 실시 중이다. 납입 연기의 원인이 된 설계 변경을 반영한 기체의 생산을 시작해 2020년 중반 이후에 정비한다.

MRJ에는 좌석 수 88개인 ‘90’과 76개인 ‘70’이 있으며 70이 생산의 주류가 될 거라고 보여진다. 미쓰비시항공기는 70을 2021년 후반부터 2022년 전반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보이고 있다.

수주의 8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는 항공회사와 파일럿 조합의 노사협정의 완화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아 90이 운항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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