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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아프리카도 시야에 -- 소프트뱅크, 재생에너지 투자에 의욕적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7.7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0면
  • Writerhjtic
  • Date2018-07-14 08:41:39
  • Pageview759

태양광, 아프리카도 시야에
소프트뱅크, 재생에너지 투자에 의욕적

소프트뱅크그룹(SBG)이 대규모 태양광 발전(메가솔라)에 대한 투자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중동에서 20조엔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대륙도 시야에 넣기 시작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분야뿐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더한 투트랙 투자로 안정적인 회수를 확보한다.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리타니의 수도 누악쇼트에서 2일에 열린 아프리카연합(AU)의 정상회담에 SBG의 손정의 회장이 초대를 받았다.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이나 AU의 간부들과 회담을 가졌다. SBG의 Marcelo Claure 부사장도 동석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3억kW의 태양광 발전의 신설 계획을 갖고 있는 AU 측에 손정의 회장은 10조엔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등을 사용하여 각지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도 프로젝트에 대한 참가나 지원은 가능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SBG는 3월에 비전 펀드의 출자자이기도 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메가솔라를 개발한다는데 합의. 2030년까지의 사업 총액은 2,000억 달러에 달한다.

SBG 간부에 따르면 인도에서도 같은 규모의 메가솔라 계획을 정부에 제안, 사업 규모 등을 교섭하고 있다고 한다. 사우디나 인도에서는 비전 펀드 출자는 사업 총액의 20% 정도에 머물 전망이다. 나머지는 기업에의 전력 판매 계약에 근거하는 수입을 담보로 한 프로젝트 파이낸스로 충당한다.

비전 펀드나 SBG의 투자처에 공통적인 것은 AI나 IoT와 친화성이 높은 기업이다.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와 같은 라이드 셰어, 반도체 설계 기업인 영국 암(ARM)과 함께 자율주행 등의 영역에 자금을 전용한다. 이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수다.

모빌리티나 반도체와 그것을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재생 에너지와 배터리의 양쪽 동향을 관찰하며 투자를 통해 시장을 개척하려는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전원은 화력 발전도 상관없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탈∙화석연료 조류가 밀려오고 있다.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야말로 핵심이다.

문제는 자금 확보다. 10조엔의 비전 펀드가 지금의 스피드로 투자를 계속한다면 한계도 가까워진다. “제2, 제3의 펀드를 만들 것이다”라고 손정의 회장은 말하지만 다음 출자자를 모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의 정부 펀드가 출자자가 될지도 모른다.

메가솔라는 가격 변동이 없는 고정 가격에 의한 장기매입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가 많다. 그렇다면 SBG는 장기간, 안정적인 수입을 전망할 수 있다. 비교적 위험이 적은 투자처를 재생에너지에서 확보하면서 AI 등 차세대 기술 혁신을 일으키는 스타트업 기업에도 투자한다. 투트랙 투자를 진행하면서 건전한 기업 체질을 유지하는 기업 운영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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