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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기 블레이드 점검 로봇 개발 -- 발전 정지 기간 2주일이 하루로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7.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9면
  • Writerhjtic
  • Date2018-07-13 10:46:33
  • Pageview632

풍력 발전기 블레이드 점검 로봇 개발
발전 정지 기간 2주일이 하루로

히로사키(弘前)대학의 다케이(竹囲) 교수와 Craft Works(도쿄), 도요타통상, 도쿄도립산업기술연구센터는 풍력발전기의 블레이드(날개)를 점검하는 로봇을 개발하였다. 점검원이 높은 곳에서 작업할 필요가 없어진다. 1~2주일 걸렸던 풍차의 정지 기간을 하루로 단축할 수 있어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렌털 방식의 사업화를 상정하고 있다. 8월부터 도요타통상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풍력발전기 위에서 로프를 늘어뜨리면 점검 로봇이 윈치로 로프를 타고 올라 블레이드에 붙어서 점검하는 구조다. 브레이드 1개당 20분 정도면 점검할 수 있다.

점검원이 고소작업차나 로프워크로 블레이드에 접근할 필요가 없고, 고소작업 등의 자격자가 없어도 점검이 가능하다. 사람이 작업하는 경우는 비바람이 없는 날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 또한 고소작업차는 주변에 철판을 까는 등 점검을 위해 풍차를 멈춰야 하는 기간이 길었다.

점검은 풍차의 점검 대상인 블레이드를 아래로 하여 로프를 따라가듯이 늘어뜨린다. 점검 로봇은 3쌍의 팔로 블레이드의 가장자리를 잡고 로프를 따라 상하로 이동한다. 바람을 가르는 블레이드의 전연부(Leading Edge)에 붙어 손상 상황을 촬영한다. 도통시험용 암도 탑재하고 있어 블레이드 표면에 50볼트의 전압을 걸어 락뢰용 어스선이 단선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한다.

발전기의 정지 기간이 짧아지고 자격증 소지자가 없어도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점검 빈도를 늘릴 수 있다. 앞으로 점검 로봇의 코팅 기능을 개발한다. 꼼꼼하게 점검하여 손상 예방 코팅을 함으로써 심각한 손상을 미연에 방지하여 풍차의 발전 효율을 높여 나간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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