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KDDI, 5G 이용한 영상 서비스 제공 -- 자유 시점으로 스포츠 관전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6.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05 15:04:03
  • 조회수529

KDDI, 5G 이용한 영상 서비스 제공
자유 시점으로 스포츠 관전

슈퍼플레이를 자유로운 시점에서 다시 한번. KDDI는 5G를 활용한 새로운 스포츠 관전의 형태를 제안한다. 시합의 중요한 장면 등의 영상을 관객이 모바일 단말기로 시점을 자유롭게 바꾸면서 즐길 수 있게 만든다.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5G. 그것을 활용한 영상 서비스는 스포츠 관전의 체험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KDDI는 프로 야구 공식 경기에서 자유 시점 영상의 실시간 배포에 성공했다. 나하시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27일에 개최된 경기에서 백네트 뒤의 관객석 10개에 태블릿 PC를 설치했다. 이 단말기에 타자석을 중심으로 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단말기를 조작하면 영상을 자유롭게 확대하거나 각도를 바꿀 수 있다. 리플레이 재생도 가능하다. KDDI는 이 영상 시스템으로 백네트 뒤의 관객석에 앉아서 선수가 타구를 친 순간 등을 삼루 및 일루로부터의 시점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을 검증했다.

영상 배포 시스템은 고속∙대용량이 특징인 5G와 KDDI종합연구소가 개발한 자유 시점 영상 기술을 융합해 실현했다. 고화질 ‘4K’ 카메라 16대로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자유 시점 영상을 즉석에서 만들어 좌측 스탠드에 설치한 5G 기지국을 경유해 5G 대응 태블릿 PC에 배포했다. 영상 데이터 용량이 크기 때문에 기존의 4G로는 대응할 수 없었다고 한다. KDDI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5G를 이용한 영상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모바일 기술 본부의 마쓰나가(松永) 디렉터는 “전혀 다른 스포츠 시청 체험을 제안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한편 상용화를 위한 서비스 설계가 과제다. 예를 들어 가치가 높은 영상이라도 스타디움의 관객이 눈 앞의 시합을 곁눈질로 태블릿 PC의 영상을 시청할 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마쓰나가 디렉터는 “관객이 항상 단말기를 시청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주자와 야수가 접근하는)크로스 플레이 등 중요한 장면의 리플레이 영상을 자유롭게 시점을 바꾸면서 재생 가능한 서비스는 수요가 예상된다.”며 강조한다. KDDI는 이러한 관점을 포함해 영상 서비스의 형태를 검토한다.

5G를 둘러싼 이동통신사는 엔터테인먼트 및 건설,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 실험을 반복해 현장의 수요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스포츠 관전의 영상 서비스도 관객의 수요 파악이 상용화의 열쇠를 쥐고 있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