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비시케미칼, 재료 개발에 ‘MI’ 활용 -- 전문조직 설립해 그룹 내 기술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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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6.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03 14:13:01
- 조회수505
미쓰비시케미칼, 재료 개발에 ‘MI’ 활용
전문조직 설립해 그룹 내 기술 집결
미쓰비시케미칼 홀딩스(HD)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재료 개발에 사용하는 ‘머티리얼즈 인포매틱스(MI)’의 활용에 속도를 낸다. 사내에 전문 조직을 설립해 산하의 미쓰비시케미칼을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을 장기로 하는 다나베미쓰비시제약 등의 기술을 결집한다. 재료개발 기간의 대폭 단축을 목표로 한다.
미쓰비시케미칼 HD는 6월에 MI 활용의 그룹 수평 조직 ‘머티리얼즈 인포매틱 CoE(센터 오브 엑설런스)’를 출범했다. 산하의 사업 회사에 소속된 연구자들과 연계해 기술 정보 공유 및 인재육성을 주도한다. 대학 등과의 공동 연구도 실시한다.
MI의 최종 목표는 AI와 재료 관련 빅데이터를 토대로 원하는 재료 사양을 입력하면 새로운 재료의 분자 구조 및 반응 조건, 특성을 자동으로 도출하는 것이다. 재료개발 기간은 최대로 기존 대비 20분의 1로 단축할 수 있다는 추산도 있다.
앞으로는 미쓰비시케미칼에서 전자 재료 등 다양한 재료에 연구부터 상품개발 단계까지 폭 넓게 전개한다. 활동의 열쇠를 쥐는 것은 데이터 사이언스 및 기계학습이 장기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이다. 의약품의 주된 개발 방법은 방대한 숫자의 화합물을 데이터 분석을 거쳐 유효한 것을 고른다. 축적된 실험 빅데이터를 다음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통계학 및 기계학습 등의 경험∙기능이 풍부하다고 한다.
한편 미쓰비시케미칼은 화학∙물리법칙에 따른 시뮬레이션 기술을 오랫동안 쌓아왔다. MI에 필수적인 통계학 등의 데이터 분석기술을 그룹 안에서 공유함으로써 재료개발의 효율화 및 신규 재료 설계의 조기 실현을 목표로 한다.
MI의 활용 진전은 미쓰비시케미칼 HD가 2017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이다. AI 및 IoT, 빅데이터 기술을 연구개발 및 생산현장, 인재육성 등의 과제해결에 기여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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