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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사시험 합격에 근접 -- 게이오대학, 정답률 55%를 넘다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11.21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5면
  • Writerhjtic
  • Date2016-11-28 09:01:01
  • Pageview406

AI, 의사시험 합격에 근접
게이오대학, 정답률 55%를 넘다

게이오기쥬쿠대학의 사카키바라 교수는, 작년 개발한 의사국가시험을 푸는 인공지능(AI)를, 합격에 근접한 수준까지 개량했다. 과거의 시험문제에서 기계 학습하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정답률을 55% 이상으로 높였다. 국가시험은 3분의 2이상의 정답률을 합격으로 하고, 1~2년 이내의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의사의 진료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서 실용화를 꾀한다.

연구팀은 475종류의 병명과 903종류의 병상데이터에서, 환자의 병을 판정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과거 27년간의 시험문제를 기계 학습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문제에 포함되는 증상과 병력 등에 관련된 단어는, 병명의 판단의 열쇠가 된다. 이것들을 학습시킨 뒤에, 부정어와 동의어를 바르게 판단하는 기능도 더했다.

학습에 활용한 것과 별개의 시험문제를 풀게 해본 결과, 정답 율은 55.6%였다. 이전의 소프트웨어에서 약 9포인트 향상되었다.

현재, X선과 내시경 등의 사진이 나오는 문제에 대한 정답 율을 높이는 개량을 연구하고 있다. 문제의 사진과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의료사진과의 유사성을 판정하는 기능을 시험적으로 더해 본 결과, 정답 율이 약 30%에서 60% 이상으로 높아졌다. 대량의 사진 데이터를 학습시킨다면, 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국립정보학연구소 등은 이번 달에, 도쿄대학입학시험에 합격을 목표로 개발해온 AI 「히가시로보」의 성적이 잘 오르지 않고, 합격은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사카키바라 교수는 “도쿄대학의 입학시험은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다. 의사국가시험은 능력을 재기 위한 솔직한 문제로, 그 차이도 관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고 말한다. 단 AI는 시간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시간에 따라 변화해 가는 표현을 포함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이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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