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료전지차(FCV) 개발 동결 -- 닛산∙다임러∙포드, 전기차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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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6.1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6-23 08:13:08
- Pageview411
연료전지차(FCV) 개발 동결
닛산∙다임러∙포드, 전기차에 집중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의 기업 연합은 독일 다임러 및 미국 포드와 공동 개발하는 연료전지차(FCV)의 상용화를 동결하는 방침을 정했다. 향후 전기차(EV)에 경영 자원을 집중한다.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의 개발비는 거액으로 복수 기술을 동시에 개발하는 것은 어렵다. 대기업인 닛산∙르노가 EV 집중을 선명히 함으로써 타사도 이를 따라가 FCV의 보급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3자 진영은 2013년에 FCV의 공동 개발로 제휴를 맺었다. 빠르면 2017년에 가격을 낮춘 양산차를 발매할 계획으로 시스템 및 부품 규격을 통일하여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2019년부터 EV의 제조∙판매를 업체에게 의무화 하는 등 보급을 지원하는 움직임이 확대된다. 때문에 3자 진영은 FCV의 상용화 계획을 동결하고 투자 및 기술자를 EV 개발에 집중시킨다.
FCV는 차량 탱크의 수소와 공기중의 산소에서 전기를 만들기 때문에 주행 시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궁극의 친환경 자동차’라고도 불린다. 3자 진영은 협력하여 FCV의 연구는 계속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스웨덴의 볼보가 2020년대 중반까지 매출액의 절반을 EV로 올릴 방침을 보이는 등 비교적 소규모 업체가 EV 전환을 밝히는 일은 있었다.
닛산∙르노에 미쓰비시자동차를 더한 3사 연합은 2022년 글로벌 판매 목표 1,400만대 중 30%를 EV 혹은 하이브리드 자동차(HV)의 전동차로 한다. EV를 차세대 자동차의 주력으로 정의함으로써 미국 및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FCV를 둘러싸고는 토요타자동차와 독일 BMW가, 혼다와 미국 GM이 각각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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