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배터리에 ‘올재팬’으로 대응 -- 도요타∙NEDO 등 '전고체'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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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6.1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8-06-23 08:11:19
- Pageview620
차세대배터리에 ‘올재팬’으로 대응
도요타∙NEDO 등 '전고체'를 개발
신에너지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NEDO)는 15일, 도요타자동차나 파나소닉 등과 고효율 차세대배터리로 평가 받는 ‘전고체배터리’의 기반 기술을 개발한다고 발표하였다. 2020년까지의 기술 확립을 목표한다. 전기자동차(EV)에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중국에 추월 당했다. ‘올재팬’ 체제로 개발에 착수, 배터리산업의 복권을 목표한다.
이미 NEDO는 전고체배터리 연구를 소재업체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었다. 15일에 발족한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는 도요타나 닛산자동차, 혼다 등 자동차업체도 참가하여 총 23사가 활동한다. EV에의 탑재나 양산도 시야에 넣고 연구를 추진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주요부재에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며 항속거리나 비용 면에서 과제가 많다. 전고체는 고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액체가 샐 걱정이 없고 안전성이 높다. 또한 출력도 높아진다. 소형화하기 쉽게 설계 자유도도 늘어난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22년까지의 활동을 통해 전고체배터리의 기반 기술의 확립하는 것이다. 30년 무렵에는 배터리팩 비용을 1kW시당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의 3분의 1인 3만엔대로 한다. 급속 충전에 걸리는 시간도 3분의 1인 10분을 목표한다.
차량탑재배터리 개발은 국가 차원의 체제 정비가 중요하다. 중국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은 배터리 업체가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회사인 테크노시스템리서치에 따르면 차량탑재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세계 점유율에서 오랫동안 1위를 차지했던 파나소닉의 세계 점유율은 14년 44%에서 16%로 떨어지고 중국 CATL이 1위에 올랐다.
전고체배터리는 전해질 재료를 세계에 앞서서 개발하는 등 일본에 아직 유리하다. NEDO의 호소이(細井) 프로젝트 매니저도 “전고체배터리 특허의 절반은 일본이 출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한다. 도요타 등의 참여를 계기로 반격을 꾀한다. 파나소닉 자원∙에너지연구소 후지이(藤井) 소장은 “배터리업체로서 전고체배터리도 해외 기업에 절대 질 수 없다”라고 강조하였다.
개발을 리드하는 것은 도요타다. 도요타는 20년대 전반에 전고체배터리의 실용화를 목표한다. 도요타는 전고체배터리의 특허출원 수에서 세계 1위다. 개발에 관여하는 인원은 300명 전후로 작년 가을에 비교하여 50% 증가하였다. 도요타 배터리재료기술∙연구부의 이바(射場) 담당부장은 “큰 브레이크스루를 통해 무슨 일이 있어도 실용화하고 싶다”라고 강조하였다.
풍부한 자금과 인재를 갖고 있는 중국에 어떻게 앞설 수 있을까? 반도체나 액정 패널 등에서 추월 당한 교훈을 바탕으로 속도를 올려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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