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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개발 -- 소프트뱅크, 인도 정부와 교섭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6.1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8-06-23 08:09:22
  • Pageview524

인도에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개발
소프트뱅크, 인도 정부와 교섭

소프트뱅크그룹이 인도에서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개발에 관해 인도 정부와 협의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는 600억달러(약 6조 6천억엔)이 넘는 것으로 관측. 소프트뱅크는 펀드를 통해 일부 출자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29조엔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건설하는데 합의하는 등, 향후 재생가능에너지 분야에서 소프트뱅크의 존재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 총 사업비 6.6조엔 --
현재 손 회장은 인도 정부와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업 총액은 600억달러로 규모가 커, 발전 설비뿐만 아니라 태양전지 등도 제조한다. 소프트뱅크는 2030년까지 20만명을 고용하는 계획을 인도 정부에 제시했다고 한다.

경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인도에서는 전력 부족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인도 정부는 재생가능에너지의 발전 규모를 2022년까지 1억 7,500만kW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인도 내에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협상은 이것을 확대하는 형국이다. 자금은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설립한 운용 금액 10조엔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에서 출자한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 설비를 개발한다는 것에 합의했다. 이것은 2억kW의 설비로, 2030년까지 사업 총액은 2,000억달러(약 22조엔)에 달한다. 하지만 펀드로부터의 출자는 일부에 불과하다. 기업 등과의 전력 판매 계약에 따른 수익성을 담보로 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2019년 중반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동되는 720만kW의 발전소 비용은 50억달러. 그 중 펀드로부터의 출자는 10억달러로, 나머지는 융자로 조달한다. 인도에서의 투자도 이러한 방식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는 비전 펀드 등을 통해 전세계 성장 기업들에게 투자하고 있다.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테크놀로지로 대표되는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등의 분야가 중심이지만, 성장성이 높은 사업을 모색하는 가운데 태양광발전 등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포트폴리오
- 투자 계획 중: 태양광발전 →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 투자 완료: 모빌리티 → 우버테크놀지(미), Nauto(미)
AI, 로봇 등 → Brain Corp(미), 핑안(平安)헬스케어 테크놀로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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