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수도권에서 IoT 철도 속속 등장 -- 상시 감시로 예방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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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6.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6-22 09:00:47
- Pageview547
일본 수도권에서 IoT 철도 속속 등장
상시 감시로 예방 보전
수도권의 도시 철도에서 IoT 차량의 도입이 시작되었다. 도쿄메트로는 2019년에 투입될 신형 차량에 주행 중 상태를 원격 감시하는 시스템을 탑재한다. 도쿄큐코철도는 도입을 추진하는 신형 차량과 관제소 사이에 고속 데이터 통신 환경을 갖춘다. 차량의 상시 상태 감시로 고장 징조를 감지하여 예방 보전으로 고장 원인으로 인한 열차 지연을 줄인다. 상태기준보전(CBM)을 실현해 미래의 노동력 부족에 대비해 보수 작업의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도쿄메트로는 2019년 2월에 투입하는 마루노우치선 신형 차량 ‘2000계’로 차량정보관리장치(TIS)를 쇄신한다. 상시 상태 감시에 대응한 ‘N-TIS’를 개발하여 탑재한다. 한정된 통시 용량으로 필요한 정보를 보내기 위해 데이터를 가공하는 엣지컴퓨팅의 기능도 갖춘다.
미래의 TIS 탑재 차량에서도 상시 감시 기능을 실현하기 위한 차량 데이터 무선 전송 시스템을 정비한다. 이미 긴자선에서 시행하고 있어 올해 안에는 도자이선에서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취득한 데이터에 근거해 보수 최적화의 연구를 시작한다.
도큐철도는 3월에 영업 운전을 시작한 덴엔토시선 신형 차량 ‘2000계’에서 차세대 차량 제어 시스템 ‘인테로스(INTEROS)’를 탑재했다. 이미 차량 측은 데이터를 송출 가능한 체제이지만 지상 측이 대응하지 못한다. 2018년도에 WiMAX를 이용한 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 향후 차량 데이터 활용을 전망한다.
인테로스는 JR히가시니혼과 미쓰비시전기가 개발했다. JR히가시니혼 자회사인 종합차량제작소(J-TREC)가 제작하는 차량에서 옵션 채용이 확대된다. 처음으로 탑재한 JR히가시니혼의 야마노테선 신형 차량 ‘E235계’는 이미 20개 편성 가까이가 운행 중이다. 주행 데이터의 수집도 추진되어 JR히가시니혼은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CBM의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습득한 노하우는 다른 인테로스 탑재 차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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