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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 고객 맞춤 광고 서비스 개시 -- 오프라인 매장 상품 선반에 모니터 설치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6.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6-22 08:59:20
  • Pageview525

로손, 고객 맞춤 광고 서비스 개시
오프라인 매장 상품 선반에 모니터 설치

로손은 편의점의 상품 선반과 연계한 차세대 광고 서비스의 실증 실험을 7월에 시작한다. P&G 재팬과 연계해 고객의 성별 및 구매하려는 상품 등을 카메라로 식별하여 상품 선반에 설치한 모니터에서 최적의 광고를 보여준다. 어떤 광고를 보여주면 구매까지 이어지는 확률이 높은 지 등 웹 상에서 밖에 실행할 수 없었던 정밀한 마케팅 활동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검증 가능하게 만든다.

편의점 업계의 시장 포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로손은 이번 서비스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육성할 생각이다.

실증 실험은 도쿄도내의 2, 3개 매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결과가 양호하면 실증을 100개 점포 이상으로 확대한다. 수집하는 데이터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광고 효과의 분석에도 사용한다.

상품 선반은 P&G 등 특정 업체 전용으로 만들어 선반 상단 등에 광고용 모니터와 카메라를 설치한다. 성별 등 고객의 속성, 손을 뻗은 상품을 식별하여 그 사람에게 맞는 광고를 튼다.

나아가 고객이 상품을 집을 확률, 집고 나서 구매할 확률 등도 도출한다. 광고의 레이아웃 및 문구 등으로 여러 패턴을 준비해 어떤 패턴의 광고 효과가 높은지도 검증할 수 있다.

미국 아마존 등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상세한 구매 행동의 검증이 항상 이루어지고 있다. IoT 기술의 보급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러한 검증이 가능해지고 있다.

좁은 매장에서 판매의 최대화를 목표로 하는 편의점에서는 고객의 동선 등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발달하고 있다. P&G도 이 검증에 주목하고 있어 성과가 나오면 일본 이외에서도 전개할 생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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