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 인재 KYOTO로 -- LINE의 AI거점 ‘LINE KYOTO’, 800명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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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6.1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6-20 23:08:27
- Pageview462
외국 인재 KYOTO로
LINE의 AI거점 ‘LINE KYOTO’, 800명 응모
LINE은 13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개발 거점 ‘LINE KYOTO’를 교토시에 열었다. 기술자 모집에 응모한 1,000명 중에 800명은 외국인이었다고 한다. AI 분야의 인재 확보 경쟁이 세계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KYOTO’브랜드가 효과를 발휘하였다.
“일본어가 공용어인데도 영어 밖에 통하지 않는다”. 일본 전통복장으로 등장한 이데자와(出沢) 사장은 이렇게 농담을 하였다.
LINE의 소프트웨어 개발 거점은 도쿄, 후쿠오카시에 이어 3번째 거점이다. “유니크한 마을에 살고 싶다”. 이러한 이유로 후쿠오카 거점의 인재의 절반이 외국인이다. 전통문화, 신사와 절이 많은 교토에도 거점을 개설한다고 2017년 9월에 발표하였다.
우선 빌딩의 2개 층에서 18명 체제로 가동하였다. 외국인은 12명으로, 그 중 5명은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옮겨왔다. 새롭게 채용한 7명의 출신국 및 지역은 프랑스, 멕시코, 중국, 홍콩, 대만이다. “월 7,500만명의 이용자가 있는 서비스 개발에 종사하고 싶다”라며 일본으로 온 사례도 있다고 한다. 후쿠오카에서 전근한 독일 출신의 남성(34)은 “마을에서 다양한 영감을 받는다”라고 말한다.
LINE은 18년 중에 AI 스피커의 기술 사양을 공개하여 기업이 자유롭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토에는 인터넷 계열 연구개발 거점이 적다. 교토대학 등의 대학 출신자를 포함하여 3년 후에는 100명 체제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월 40만엔의 보수로 학생을 채용하는 인턴십도 연다.
‘사무실로서 적합한 장소’. 13일에는 도요타자동차가 AI를 개발하는 새로운 회사의 오피스를 도쿄 니혼바시에 개설, 국내외에서 즉전력이 될 기술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하였다. 한정된 기술자를 일본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입지 전략도 중요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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