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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음성인식 능력, 5년 안에 인간 수준으로 -- 마이크로소프트 개발 책임자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6.14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7면
  • Writerhjtic
  • Date2018-06-20 23:10:07
  • Pageview386

AI의 음성인식 능력, 5년 안에 인간 수준으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개발 책임자 인터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공지능(AI) 전략 및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Harry Shum 상급부사장이 일본을 방문해 취재에 응했다. 그는 대화형 AI의 일종인 ‘봇(Bot)’이 기업 경영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해, 다양한 AI가 공존하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제공하는 데이터에 따라 편견을 가진 AI가 탄생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I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클라우드에 의한 컴퓨터 능력의 향상, 방대한 데이터, 기계 학습의 약진이 함께 이루어짐으로써 AI의 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지적. “음성인식은 5년 안에, 화상인식은 10년 안에 인간 수준이 될 것이다”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응용 분야로서 자율주행 및 로봇에 이목이 집중되지만, “AI의 궁극적 모습은 디지털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이다”라고 말한다. 사람과 대화하면서 생활이나 업무에 필요한 작업을 해내는 AI 어시스턴트는 당사 외에도 아마존닷컴, 구글 등이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Shum 씨는 “가까운 미래에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든 문제에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 특기인 분야별로 나눠져야 한다”라고 지적, 업무에 관한 용도에 강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일상생활의 분야에 강한 아마존이 AI간에 연계를 결정한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에게 있어서 봇은 직접 고객과 연결되는 수단이 되며 기호 및 수요의 파악에 없어서는 안 된다고 Shum 씨는 말한다. 자동차 제조사가 차내에서 드라이버와 대화하면서 정보를 제공하는 봇을 만들거나, 소매업자가 인터넷 판매용으로 접객 봇을 만들거나 하는 것을 상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용뿐만 아니라, 타사의 봇 구축 및 운용에도 관여하고 있다”라며 여기에 비즈니스 찬스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IT(정보기술) 대기업이 데이터를 독점하여 AI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경쟁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기업은 각각의 업무에서 발생하는 독자적 데이터를 보유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런 지식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답변했다.

유럽연합(EU)가 시행한 일반데이터 보호규칙(GDPR)에 대해서는 “EU에 동의한다”라고 말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2년 전부터 관련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데이터의 소재지를 추적하거나 암호화 한 데이터를 기계학습에 활용하거나 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한편, AI에는 높은 신뢰성이 요구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 및 법무 등의 대표자가 수십 명 참가하는 사내위원회를 설립,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관점에서 출하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심사하고 있으나, 아직 난제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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