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코, AI 로봇 개발 -- 보고, 외우고, 달리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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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6.1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18 16:11:36
- 조회수509
리코, AI 로봇 개발
보고, 외우고, 달리는 로봇
리코는 ‘보고, 외우고, 달리는’ 로봇을 개발했다. 조종자가 알려준 경로를 몇 번 달리게 하면 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주위 영상을 학습해 같은 풍경을 찾아가듯 달린다. 이동 경로 등을 프로그래밍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어수선한 환경에서의 이동에 적합하다. 잡초가 자라 주위 환경이 변화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보수 관리 등에 응용을 목표로 한다.
개발한 것은 연구개발본부 내부의 리코ICT연구소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심층학습을 활용한다. 2 크롤러 이동 로봇에 카메라를 부착해 원격조작으로 몇 번이나 같은 경로를 달리게 한다. 이 때 주위 영상과 전진 후진 등을 학습시켜 주위 영상에서 이동 방향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실험에서는 연구실의 어수선한 환경에서 코너를 도는 움직임을 학습시켰다. 10번 정도 학습하면 출발점을 달리해도 같은 경로를 달릴 수 있었다.
화각이 좁은 카메라로는 출발점을 바꾸면 실패하지만 광각 카메라를 사용하면 틀리지 않는다. 사람이 화면에 비춰도 학습한 주변 영상에 커다란 영향은 없었다. 풍경이 다소 변화해도 대응할 수 있다.
로봇이 움직일 수 없게 되면 이상하다고 원격조작으로 사람이 확인하도록 하는 운용을 상정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