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 전기자동차 조직 신설 -- 덴소(DENSO) 등 3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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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11.1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1면
- Writerhjtic
- Date2016-11-24 13:15:08
- Pageview466
도요타, 전기자동차(EV) 조직 신설
덴소(DENSO) 등 3개사 참여
도요타자동차는 17일, 전기자동차(EV)의 전략입안과 개발을 담당하는 사내 조직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그룹 회사의 협력을 얻어 조기에 대량생산 개시를 목표로 한다. 현재 개최 중인 미국 LA모터쇼에서도 전세계의 자동차회사가 신형 EV 등을 계속하여 발표하고 있지만, 미국의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온난화 대책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 향후 정책에 따라 좌지우지될 가능성도 있다.
도요타는 12월에「EV사업기획실」을 설치한다. 도요타 외에, 덴소와 AISIN SEIKI(アイシン精機), Toyota Industries(豊田自動織機)에서 파견한 연구자도 참여한다. 총력을 기울여 본격적으로 EV를 개발하고,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까지 대량생산을 목표로 검토한다. 모터 등의 전동기술의 경우는 마쓰다와의 공동 개발도 검토한다.
새로운 조직은 우선 4인이 설립하고, 필요에 따라 증원하거나 사내의 타 부서의 인재를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의 사내컴퍼니(기업 내의 사업부문을 하나의 독립적인 회사로서 운영하는 사업부문)나 본부에 속하지 않는 독립적인 조직으로서, 벤처 기업과 같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요타 사장은「담당분야에만 집중하여,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방식을 확립한다」고 설명한다.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CO2)를 방출하지 않는「Zero-Emission차」라 불리는 차세대 환경차의 경우, 도요타는 연료전지차(FCV)의 개발을 우선한다. 2014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친환경차「미라이」를 발매했다.
한편, 또 다른 Zero-Emission차인 EV는 항속거리가 짧기 때문에 본격적인 보급은 어렵다고 판다. EV에 주력하는 닛산자동차와는 노선을 달리했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2018년부터「배기가스제로(ZEV) 규제」가 강화되는 등, 세계적으로 환경규제는 엄격해지고 있다. 조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EV의 개발체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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