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이동경로나 이동수단을 추계 -- NTT도코모 등 데이터 분석방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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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6.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12 10:17:10
- 조회수517
사람의 이동경로나 이동수단을 추계
NTT도코모 등 데이터 분석방법 개발
대형 통신서비스 회사인 NTT도코모는 국토교통성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 도쿄대학과 공동으로 사람의 이동경로와 이동수단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 도코모의 휴대 전화 서비스로 얻은 데이터를 분석, 특정 지역 간에 몇 명 정도가 어디로 이동하고 어떤 교통 수단을 이용했는지를 추계할 수 있다. 도코모는 실용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곧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약 7,600만대의 도코모의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시에 발생하는 위치 데이터 및 속성 데이터를 개인을 특정하지 못하도록 통계 처리. 기지국 간을 이동한 휴대전화를 분석하여 어디에서 어디로 어느 정도의 인원이 어떤 교통수단으로 이동했는지를 추계하는 방식이다.
도코모는 2013년부터 지역별로 인구가 어떻게 동태 변화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모바일 공간 통계'라는 서비스를 상용화하였다. 휴대전화 서비스 운용 시에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지자체의 도시 조성이나 기업의 점포 출점 계획 등에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모바일 공간 통계' 시스템은 지역별 인구 동태 변화를 나타내는 것뿐으로 어디에서 어디로 사람이 이동했는지는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지역 간 이동하는 사람의 수를 연령대별, 이동수단별로 알 수 있게 된다. 도코모는 관광지 시설의 교통수단 증설 계획과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자체에서 교통망을 부설할 경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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