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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협정 달성에「8200조엔 필요」-- 각국의 이산화탄소 삭감안 불충분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6.11.17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6-11-24 09:48:17
  • Pageview576

파리협정 달성을 위해8200조엔 필요]
각국의 이산화탄소 삭감안 불충분

국제에너지기관(IEA)는 16일, 2016년의 국제에너지전망을 공표했다. 2020년 이후의 지구온난화 대책 「파리협정」의 목표달성은, 각국의 현재 온실가스 삭감안으로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2040년까지 재생가능에너지 보급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75조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석탄과 석유의 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전체를 차지하는 점유율은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보고서는 4일에 발효된 파리협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각국이 자주적으로 설정한 온실가스의 배출삭감목표는 “전체적으로 달성을 향해 진행되고 있다.”라고 평가하는 한편, 협정에서의 “지구의 기온상승을 산업혁명 전의 2도미만으로 억제한다.” 라고 하는 목표달성에는 “아직 멀었다” 라고 분석했다. 지금의 구도로는 2100년까지 2.7도 상승한다고 한다.

IEA는 미래의 에너지상을 복수의 경우로 나누어 예측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메인 시나리오」에서는, 2040년까지의 에너지투자는 44조달러가 된다. 과거 2015년은 자원개발 등 공급사업에 대한 투자의 70%가 화석연료였지만, 향후 60%로 낮춘다. 거기에 에너지효율 개선에는 23조달러가 투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번째 목표」달성의 시나리오에서는 에너지투자는 40조달러가 되는 한편, 에너지효율에는 35조달러가 필요하다는 예측이다. 메인 시나리오보다 전체에서 8조달러 많은 것이 된다. 전기자동차(EV)와 발광다이오드(LED)의 조명의 보급 등에 보다 힘을 쏟을 필요가 있다.

메인 시나리오의 2040년의 에너지총수요는 2014년과 비교하여 30% 증가한다.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의 소비는 계속 늘고 있지만, 에너지 최종소비를 차지하는 석탄과 석유의 점유율은 각각 29%에서 23%로, 31%에서 27%로 낮아진다. 한편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천연가스는 21%에서 24%로 상승한다. 원자력은 중국이 견인하여 5%에서 7%로 상승한다.

원유가격침체로 인해, IEA는 신규개발의 투자가 둔화되어 있다고 하면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2017년도 투자가 소극적인 상태라면 미래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라며 급격한 가격상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유가격은 메인 시나리오에서는 2020년에는 1배럴에 80달러 전후, 2040년에는 120달러가 넘게 된다. 두 번째 목표 시나리오가 실현되면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2040년에 80달러 정도가 된다.

-- 온난화대책 번복은 없다 --
켈리 미 국무장관은 16일, 모로코에서 개최된 제 22회 기후변화총회(COP22)에서 연설하고, “지구온난화 대책의 번복은 있을 수 없다.” 라고 강조했다. 2020년 이후의 온난화 대책인 「파리협정」에서 탈퇴한다고 발언하고 있는 트럼프 차기 미 대통령을 견제했다.

켈리 장관이 “미국인의 누구나가 온난화 대책을 바라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약 200명의 청중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게다가 “온난화 대책에 동반하는 클린에너지시장이 생겨나고, 고용도 창출되고 있다. 민간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흐름은 멈출 수 없다.” 라고 주장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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