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진단에 AI 플랫폼 갖춘다 -- 초음파, 피부과 추가, 개인정보활용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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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5.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05 08:47:32
- 조회수579
영상진단에 AI 플랫폼 갖춘다
초음파, 피부과 추가, 개인정보활용 과제
후생노동성은 영상진단지원에 이용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의 정비를 가속화한다.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환자의 영상 데이터에 대해서 초음파와 피부과를 추가해 총 6개 분야로 확대한다. 학회를 중심으로 영상 데이터를 각각 수집하여 환자마다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AI로 분석 가능한 플랫폼을 정비한다. 민간으로의 데이터 활용의 추진을 상정하고 과제 검토도 시작한다.
일본초음파의학회와 일본피부과학회가 주도하여 DB를 구축한다. 내시경 및 방사선, 병리, 안과와 함께 추진하여 정확한 진단명이 기재된 영상 데이터를 수집한다. 환자 단위로 병리 및 방사선 등 분야 횡단적으로 데이터를 연결하여 AI로 분석할 수 있게 만든다. 2020년부터 의료기기 업체에 교육 데이터를 포함해 제공하거나, AI를 활용한 영상 진단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본격 운용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플랫폼의 정비와 데이터 활용을 추진함으로써 예를 들어 의료기기 업체가 장치개발에 도움이 되거나 의사가 진단할 때에 실시간 분석으로 지원하는 용도를 상정할 수 있다.
단, 현시점에서는 시행착오 단계이기 때문에 업체 및 의료원이 플랫폼에 접속 혹은 데이터 판매라는 제공 방법 등을 정해야 한다.
데이터 수집에도 장벽이 있다. AI 분석에 필요한 질 좋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 은 쉽지 않고 병원에 있어서는 윤리심사위원회에서 승인을 얻지 못하면 취득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나아가 학술연구 목적과는 다른 상업 목적으로의 활용을 상정하면 일련의 수속 절차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 및 차세대의료기반법의 적용을 포함해 개인 데이터의 취급은 향후 과제”(후생과학과)라며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다. 당장은 학회 주도로 데이터 수집에 주력해 이용을 위한 논의를 심화시켜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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